특히 생일, 결혼, 입학 등을 기념해 나무를 심는 시민기념식수가 큰 인기를 끌면서 나무심기운동의 최대과제인 시민참여를 이끌어낸 것은 무엇보다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창원시는 지구온난화 예방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1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올해부터 2011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월부터 범시민적으로 본격 추진해 온 나무심기운동은 식목시기 등을 감안, 지난 5월4일 올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그동안 100만 그루 나무심기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업체, 학교 및 각 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읍·면·동별 나무심기 및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벌이는 등 동참 분위기 조성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4일 현재 생활주변 및 공단지역, 가로변, 공원녹지 등 공공부문에 25만4천 여그루를, 주택·아파트 정원가꾸기와 기업체 나무심기, 시민기념식수 등 민간부문에 12만300여 그루를 합해 총 37만4000여 그루를 심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종별로는 느티나무와 가시나무 등 교목류 35종 29만700여 그루, 영산홍과 철쭉 등 관목류는 25종 22만4000 여 그루를 각각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올 2009년 식재 목표량인 28만9000그루를 넘어 130% 이상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민간부문에서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동안 각 읍·면·동에서 열린 50여 개의 나무심기 행사에 총 49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을 비롯 시민기념식수를 통해 2만 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나무심기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또 (사)푸른창원만들기운동본부에서 지난 3월과 4월 2차례 개최한 나무나누어주기 행사에도 총3천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매화나무와 대추나무 등 16종 1만2000여 그루를 무료 분양받아 범시민 나무심기 붐 조성에 기여했다.
‘범시민 내나무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민기념식수는 생일, 입학, 졸업, 결혼 등 시민들이 각종 기념일에 스스로 나무를 심어 표찰을 부착하고 관리함으로써 나무에 대한 애착과 보람을 느끼게 하고 있다.
시는 식목일이 아니더라도 나무를 심고 싶을 때,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 문의만 하면 식수 장소와 나무 구입 등을 도와준다.
지난 3월부터 올림픽공원과 대방녹지, 삼귀해안로에서 각각 열린 시민기념식수에는 모두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나무사랑과 함께 자신의 기념일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는 앞으로 시민기념식수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각 읍면동별로 기념식수동산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또 시민이 직접 심은 나무의 커가는 모습을 시청 홈페이지와 카페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시민기념식수는 오는 10월 10일과 24일, 11월 14일과 24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에 가로수가 없는 상업지역의 녹지 띠 조성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상남상업지역 내에 화단형 연결녹지를 만들어 서양측백과 섬잣나무, 공작단풍 등의 수종을 심기로 했다.
또 총사업비 8억 여원을 들여 시민생활체육관과 반송종주민센터 등 대형건물을 비롯 단독주택 34동에 대해 옥상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내달 실시설계와 구조안전진단에 들어간다.
창원시는 6, 7, 8월 혹서기가 지나고 올 가을철에도 나무심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한다는 방침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신축건물 준공 시 나무심기를 적극 권장하고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나무심기 운동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율적인 참여에 있다”며 “이미 식재된 나무의 사후관리 및 향후 식재계획에도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청 공보감사과
055-212-2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