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북스, 이호철의 ‘맥킨지식 대답 기술 44’ 출간
이에 저자는 다년 간의 스피치 훈련 실무,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서 여러 단점을 보강하여 스피치 기술 관련 활용서를 내놓았다. 바로 《맥킨지식 대답 기술 44》(이호철, 어드북스)가 그것이다. 이 책은 컨설턴트 뿐만 아니라 여느 기업과 조직에 속해 있는 누구에게나 쓰일 수 있는 맥킨지식 논리사고와 효율적인 업무 보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풍부한 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핵심 보고 기술 훈련의 방법과 방향을 알려주는 실무자들의 워크북이자 가이드북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유독 자기 의견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핵심만 요약하여 짧게 얘기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 그렇다면, 왜 핵심 전달 능력이 떨어지는 것일까? 바로 훈련이 안 되어서 그런 것으로 방법을 알고 익히게 되면 잘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실무경험과 여러 강의활동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스피치의 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사례를 스토리텔링 방법으로 전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그리고 또 다른 이 책의 특징은 내용을 그림과 도표를 이용하여 최대한 구조화하고 도식화하여 한결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게 구성하였다는 점이다. 그럼으로써 독자가 실제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활용성을 높여 적용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사례나 많은 도표 등은 각 아이콘 별로 구분을 두어 정리했기 때문에 보기에 복잡하지 않고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본서는 총 3편 7장으로 구성되었다. 도입편에서는 엘리베이터 스피치의 개념, 인지심리학적 훈련법에 대한 설명을 하여 실전에 앞서 맛보기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편은 본격적인 훈련편으로 MBA 훈련법, 스팟 리포트(현장 보고) 등의 다양한 기법들을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마지막 3편은 앞서 배운 여러 기법들을 실제 적용 사례를 들어 스피치 능력을 향상시키는 장으로 엘리베이터 스피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행 지침을 제공한다.
- 핵심 보고 기술을 습득하려면 글쓰기와 말하기의 무수한 반복과 훈련을 통해 핵심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객이나 상사에게 보고 내용을 간단하게 말로 보고하는 것을 엘리베이터 스피치라고 한다. 광의적으로 보면 엘리베이터 이외 다양한 장소에서 보고만이 아니라 상사나 고객의 즉석 질문에 대해 요령 있게 핵심만을 간략히 대답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 엘리베이터 스피치가 점차 Speed를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가 되면서 앞으로는 공적인 자리, 또는 사적인 대화에서 간결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엘리베이터 스피치는 어떻게 해야 습득할 수 있는 것일까?
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책에서 든 사례 등을 대화식으로 말로 표현해야 한다. 기법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몸에 익히려면 손으로 쓰고 입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 사례를 자기 것으로 소화해 실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한다면 더 능률적인 스피치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익힌 정보와 기법들은 체계적으로 분류해서 이를 그림처럼 이미지화시켜 연상하면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이 기법을 익히고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맥킨지식 대답 기술 44》는 단순히 스피치의 중요성이나 필요성을 역설하고 그 실행을 촉구하는 의식을 강화하는 수준의 책이 아니다. 각 장에서 볼 수 있듯이 내용 중 많은 부분을 실제 사례 연습에 할애함으로써 핵심 보고 기술 훈련의 방법과 방향을 알려주는 워크북이자 가이드북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 책을 통하여 자기트레이닝을 열심히 한다면 당신도 핵심 보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핵심을 보고하는 기법 중심으로 학습하고 이에 추가적으로 사람에 대한 파악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능숙히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드북스 개요
도서출판 어드북스는 경제, 경영, 처세, 학술서를 선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dbook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