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제11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수상자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소년한국일보와 삼성화재와 공동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가족부 KBS CBS 사랑의열매 후원으로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건전한 사고확립을 위해 개최한 '제11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백일장의 주제는 '함께하는 친구! 아름다운 세상!!'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가 신나는 학교생활이나, 장애를 가진 친구와 생활하면서 느낀 점, 장애인을 처음 만났을 때 가진 생각과 지금의 생각, 나눔을 통한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한 것으로 초등학생은 시·산문·독후감·방송소감문 등 4개 부문이, 올해 처음 시작한 중학생은 산문과 방송소감문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5일까지 접수하였다.

접수 결과 초등학생부문은 1,221개 학교가 참여하여 시 5,273편, 산문 11,486편, 독후감 3,145편, 방송소감문 24,695편 등 총44,563편이 최종 접수되었으며, 중학생부문은 416학교가 참여하여 산문 4,113편, 방송소감문 7,409편 등 총11,522편이 최종 접수되어 총 1,637개교에서 56,850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초등부문은 2008년에 25,680편에서 올해는 44,563편으로 173%나 증가한 것이며, 그중에 방송소감문이 2008년 11,697편에서 24,695편으로 211%나 증가하였다.

심사결과 초등학생 시부문 대상은 충남 당진삼봉초등학교 6학년 육보미 어린이의 '자동문', 산문부문 대상은 서울 노일초등학교 6학년 김형후 어린이의 '엄마의 숙제', 독후감 대상은 울산 연암초등학교 6학년 윤진형 어린이의 '외발보다 무서운 편견', 방송소감문 대상은 충남 보령옥계초등학교 3학년 권하영 어린이의 '영수와 닮은 내 짝 광태'가 차지하는 등 총1,255명(시 269명, 산문 367명, 독후감 241명, 방송소감문 378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중학생 산문부문 대상은 울산 여자중학교 3학년 박원희 학생의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네', 방송소감문 대상은 전남 해남옥천중학교 2학년 김승아 학생의 '누구보다 마음이 아름다운 아이'가 차지하는 등 총473명(산문 261명, 방송소감문 2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지도교사상은 대전 매봉초등학교 한선영 교사, 울산 격동초등학교 유난희 교사, 전북 전주서중학교 이화실 교사, 대전광역시교육청 원종대 장학사가 선정되었다.

초등학생 사부문대상인 육보미(충남 당진 삼봉초 6학년)어린이는 자동문에서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먼저 마음을 열어주자는 마음이 잘 표현되었다. 산문부문의 김형후(서울 노일초 6학년)어린이는 엄마의 숙제로 학교에서 짝이 된 장애를 가진 친구의 장점 찾기를 하던 중 그 장점을 본받게 되면서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자신의 체험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독후감부문 대상인 윤진형(울산 연암초 6학년)어린이는 외발보다 무서운 편견에서 장애를 비관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잘 표현하였다. 방송소감문의 권하영(충남 보령 옥계초 3학년)어린이는 영수와 닮은 내 짝 광태에서 앞으로는 장애를 가진 친구와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자신의 소감을 진솔하게 표현하여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중등부문 산문 대상의 박원희(울산여자중학교 3학년)학생은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네에서 평소 봉사활동을 다니던 재활원에서 삶에 대한 겸손과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 것에 대한 감사함을 글에 표현하였으며, 방송소감문 대상인 김승아(전남 해남 옥천중학교 2학년)학생은 누구보다 마음이 아름다운 아이에서 비록 장애 때문에 서툴긴 하지만 적극적이고 당당한 친구의 모습에서 장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였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수여하는 초등학생 방송소감문 단체상은 충남 서산초등학교, 강원 철원동송초등학교, 인천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경기 안양남초등학교, 광주 계림초등학교가 차지했고, 삼성화재 사장이 부여하는 중학생 단체상은 경기 광주중학교, 경북 상주 성신여자중학교, 서울 숭인중학교가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을 받는다.

이밖에도 개인시상은 초등학생 시·산문·독후감부문 대상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방송소감문 대상에는 KBS한국방송공사 사장상, 최우수상은 부문 구분 없이 16개 시·도지사상 및 시·도교육감상이, 시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 산문부분 우수상과 장려상은 소년한국일보사 사장상, 독후감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은 CBS 사장상, 방송소감문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은 KBS한국방송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중학생은 산문과 방송소감문 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부문 구분 없이 16개 시·도교육감상과 시도의회의장상이,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병연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지원과 과장은 “학생들의 문예 실력을 가늠하는 행사가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장애를 가진 친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실력도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하여 통합교육 환경이 조속히 정착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월 23일 화요일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시상식에 참여할 학생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안내 전화는 (02)784-9727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연락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업팀 전재영 02-784-972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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