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전북도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데 팔을 걷어 붙였다.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생산은 꾸준한 증가를 보여 '00년 69㏊이던 재배면적이 '05년에는 3,860㏊, '08년에는 9,000㏊로 약 130배로 증가해 왔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을 신뢰한다는 소비자는 68%에 불과할 만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는 기대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특히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거나 생식하는 채소류의 경우 높은 가격과 낮은 신뢰도로 인하여 소비자의 선택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또한 대형유통업체의 자체 품질 검사가 강화되면서 정부가 인증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해서도 잔류농약분석 성적서 제출을 요구거나 자체적으로 부정확한 검사방법인 간이분석에 의한 잔류농약검사를 하면서 과도한 대기시간이 요구되는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전북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여 소비자와 유통업체가 안심하고 전북산 친환경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소비자안심보험 제도를 도입하고 공모를 거쳐 (주)삼성화재를 사업자로 선정하였다.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안심보험 사업은 친환경(유기·무농약)농산물 중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식하는 채소류에 대하여 농산물의 품질이나 오염으로 인한 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농업인의 손해배상책임을 보험회사가 보상하도록 하는 제도로 금년에는 약 150농가를 대상으로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안심보험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여 향후에는 품목과 대상농가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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