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집 건너 한집에 암환자가 있다는 요즘이다. 하지만 항상 우리의 심금을 울리던 TV 드라마 속 ‘3개월 시한부 인생’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 만큼 암 치료를 위한 치료법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암도 고혈압과 당뇨병 같이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암환자들은 자신의 병이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치료를 받는 동안과 치료 후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준비를 하지만 쉽지 않은 편이다. 최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 철)이 암환자가 치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순조로운 사회생활을 위해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혈액암전문클리닉(팀장 민유홍)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암환자 행복 가꾸기 행사인 ‘희망을 나누어요’를 오는 6월 4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암환자들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고통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것을 돕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환자들과 연예인, 전문 모델 등이 참여하는 가발 패션쇼,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 여성국악실내악단인 ‘다스름’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이상우 환우의 투병기인 ‘무균실 일기’ 출판기념회도 개최한다. 이상우 환우는 그 동안 자신이 겪었던 치료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투병 중 느꼈던 희망의 메시지를 책을 통해 다른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주치의인 민유홍 교수 등 의료진도 이상우 환우의 치료과정을 같은 책에 서술해 하나의 백혈병 치료지침서를 만들었다.

민유홍 팀장은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혈액암 환자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환자 각자 가슴에 품고 있는 완치와 행복의 꿈이 확신으로 다가 오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주요 5개 병원을 순회하며 문화 공연, 교육 및 복지 지원, 이미지 향상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개요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1885년 미국 선교의사 알렌(Dr. H. N. Allen)에 의해 세워진 한국 최초의 현대적 의료기관으로서 광혜원으로 출발하여 제중원,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현재의 의료원으로 성장하였다.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산하에 교육기관으로는 보건대학원, 간호대학원, 의․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이 있으며 현재까지 졸업생은 총 25,985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진료기관으로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대학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등이 있으며 세브란스병원 산하 암센터, 재활병원, 심장혈관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 어린이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산하 척추병원, 치과병원, 암병원 등 총 8개의 전문병원이 있다. 의료원 총 직원 수는 의사직 2,000여명, 일반직 5,800여명 등 총 7,800여명 이며 총 병상 수는 3,137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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