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29일 더 클래식500 3층에서 서울 경기지역 진학지도 교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대학 연계를 위한 입학사정관제 진학지도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학지도 교사와 함께하는 2009학년도 건국대학교 주최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컨퍼런스는 입학사정관제도의 목적과 취지에 대해 고교와 대학이 함께 이해하고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1박2일 합숙 심층 면접’으로 화제를 모았던 2009학년도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 선발과정에 대한 소개와 상세한 서류평가 및 면접방식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문흥안 입학처장은 ‘고교-대학 연계를 위한 입학사정관제도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현행 대입 시스템의 문제점과 입학사정관제도의 도입 배경과 목적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이해를 통한 일선 학교 현장의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문 처장은 “입학사정관제의 평가요소의 기본은 지원자의 학생부”라며 “학생부의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 가운데 그동안 대학입시에서 무시당하던 비교과영역에 대한 평가를 원석에서 보석을 찾는 심정으로 입학사정관들이 현미경을 들이대고 살펴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처장은 “이를 통하여 지원자의 잠재력을 학생부의 교과영역과 연결시켜 그 가능성을 가늠해 보며 지원자가 지원한 전공적성과 일치하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것”이라며 “아직 학생부의 비교과영역에 대한 기록이 충실치 못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선생님의 추천서로 보완하고 또 필요하면 고교 현장을 방문하여 해당 고교에서 중점적으로 교육시키는 특성화 교육까지 고려하면서 지원자의 잠재력을 발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학교 현장의 대응방안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과,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실화, ▲학교별 특성화 교육의 강화, 개인별 학교별 포트폴리오 제작 등을 제시했다. 문 처장은 “이를 통해 암기식 교육이 아닌 고교별 특성화 및 창의력을 증진하는 ‘생각하는 교육’으로 바뀌고, 학생들의 학업성취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대학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학 입시제도가 개혁’되며 대학과 고교간 신뢰구축을 위해 ‘대학-고교간 상호 교류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우리나라 입시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성관 입학사정관실장이 지난해 2009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의 준비과정과 각 전형별 서류 평가 및 면접 등 실제 전형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들 전형을 통한 건국대만의 공정하고 효과적인 전형 결과까지 일선 교사들에게 공개했다. 또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유형과 전형요소, 평가모형 등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2009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의 사정관으로 활동했던 홍우평 문과대 교수가 심층면접의 형식과 일정, 각 면접별 주안점과 평가방향, 면접지도에 대한 제언 등을 발표했으며, 민상기 동물생명과학대학 교수가 2009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의 서류평가의 실제 내용을 발표했다.

전경원 입학사정관실 책임연구원은 ‘입학사정관제와 단위학교 대비방안’발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지향하는 교육과정의 변화와 혁신, 고교와 대학의 바람직한 연계방향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학교 현장도 이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의 변화를 도모해야 효율적인 진로 및 진학지도가 이뤄질수 있다”면서 “단위학교별로 1인1책쓰기와 독서일기와 같은 독서교육, 과제학습답사, 내실 있는 봉사활동, 교육과정 인증제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교육과정 내에서 다양한 기록물 관리 및 증빙자료를 제작해야 하며, ▲학생생활기록부를 고교와 대학간 소통의 핵심 매개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건국대 입학사정관 전형에 참여해 합격생을 배출했던 일선 진학지도 교사가 직접 입학사정관제 리더십 전형과 자기추천 전형 합격생 진학지도 사례를 발표했으며, 김병숙 경기대 대학원 직업학과 교수가 ‘청소년 진로상담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문흥안 건국대 입학처장은 “입학사정관제도의 목적과 취지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고교현장과 대학 간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의미와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공감해야 한다고 생각해 진학지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입학사정관전형에 관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그동안 정보부족으로 인한 교육주체들의 혼란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고교현장과 대학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수도권 고교 진학지도 교사에 이어 6월19일(금)에도 비 수도권 소재 고교 진학지도 교사 300명을 초청해 ‘고교-대학 연계를 위한 입학사정관제 진학지도 방안 모색’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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