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는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동시개최하고 있는 국제적 수준의 행사로 올해에는 해양레저에 대한 저변확대는 물론 국내의 산업적 기반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지식경제부가 요트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지원하고 2020년에는 세계 소형레저 선박 시장의 20%를 점유한다는 국가적 목표를 세운 가운데 경기도의 지속적인 국제보트쇼, 세계요트대회 개최는 가능성 있는 국내업체를 발굴하고 해외 시장에 소개하며 경쟁력을 갖게 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 런던보트쇼, 상하이 보트쇼, 간사이 보트쇼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 보트쇼들이 개최가 취소되거나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반면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오히려 참가업체수와 전시면적이 늘어나 아시아의 중심적인 보트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 2008년에는 240개 국내외 업체 참여
올해에는 총 281개 업체 참여로 전년 대비 17% 증가
특히 해외업체는 119개 업체에서 162개로 대폭 증가
- 참가업체의 전시품목 분석 결과
해양장비·부품 등이 전체의 24%로 가장 많고
보트가 22%, 카약 12%,
그 외 협회·기관, 서비스, 미디어 등 해양레저 관련분야
전시공간은 충분한 전시공간을 확보하고자 전곡항에 실내전시관 1개동을 증설, 국내업체의 경우 업체당 전시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경기도 서해안개발 프로젝트의 비전 및 전략을 홍보하는 주제관이 추가로 신설됐으며, 전곡항 마리나 1차 완공에 따라 해상 전시공간도 300% 확대됐다. ‘08년의 경우에는 20척 정도에 불과하던 해상전시가 올해에는 60척으로 늘어났다.
전시공간별 분류는 다음과 같다.
- 실내 1전시장 : 요트, 보트
- 실내 2전시장 : 국내 업체(장비, 부품, 서비스, 기관 등)
- 실내 3전시장 : 해외 업체(장비, 부품, 서비스 등)
- 야외 전시장 : 요트, 보트
- 해상 전시장 : 요트, 보트 / 전시요트 중 제일 큰 국산 60피트 요트 전시
보트쇼의 비즈니스 기능 강화
제1회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에 보트쇼와 해양레저산업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보트쇼 본연의 기능인 비즈니스의 역할을 강화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경기국제보트쇼의 주요프로그램은 참가업체들에게 현장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기회가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O 수출상담회
- 참가업체와 투자가/바이어 간 1:1 Match Making 수출상담회 개최
-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거래실적 향상 기대
- 일시 및 장소 : 6월3일~4일, 전곡항 컨퍼런스동
O 수출 계약과 투자협약
- 32ft 요트를 공동개발하여 연간 50억원 수출 및 신기술을 이전하는 수출계약
- 호주 최대 마리나 개발회사인 d'albora Marinas의 제부항 마리나 시설 투자협약
O 해양산업 투자환경 설명회
- 경기도 서해안 개발 프로젝트 및 해양복합산업단지, 선감 해양체험관광지구 등 경기도의 해양산업 발전 계획과 투자 기회에 대한 정보 제공
- 일시 및 장소 : 6월 4일, 전곡항 레스토랑동
O 국제컨퍼런스
- 아시아 해양레저산업 현황 및 비전을 제시할 국제 컨퍼런스 개최
- 세계 유명 연사 초청을 통한 전문 컨퍼런스로, 국내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예상
- 참가자들 간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가 될 것임
- 일시 및 장소 : 6월 4일~5일, 전곡항 컨퍼런스동
O 바이어/투자가 산업시찰 (Technical Tour)
- 경기도의 해양산업 발전 가능성과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투자 기회를 확대
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일시 : 6월 4일~5일, 1회/1일
O 전시기업 설명회(Open Conference)
- 경기국제보트쇼에 참여하는 국내외 전시업체 홍보, 기술소개, 및
상품소개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기업간의 기술교류 장려
- 일시 : 6월 6일(토), 13:00 ~17:00
- 장소 : 전곡항 컨퍼런스 룸
- 참가업체 : ALFER METAL S.L / SF Marina / Ocean Space INC
STRUCTURMARINE / GMT Cybernectics Co. Ltd.
중소조선연구원 / 레저장비개발센터
해양복합산업단지 가시화
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가 열리는 전곡항 일대에 조성 추진 중인 해양복합산업단지가 이번 보트쇼 개막일인 6월 3일 오후 3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사업지구내에서 역사적인 기공식을 갖는다. 지난 5월 25일 국토해양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해양복합산업단지는 아시아 제1의 해양산업 게이트 웨이를 목표로 2012년까지 총 사업비 5900억원을 들여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와 장외리 일원 187만㎡(56만평)에 조성된다.
6월 4일 오후 5시에는 해양복합산업단지에 참가예정인 5개 업체와 투자협약이 체결된다. 현대요트, 씨즈올 마린 등 5개 업체는 해양복합 산업단지에 289억원을 투자하여 21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수도권 첫 마리나, 전곡항 마리나 1차 완공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 개막에 맞추어 전곡항 마리나가 1차로 완공됐다. 전곡항 마리나는 2012년까지 633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데 이번에 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를 위해 1차로 113척 규모가 완공됐다.
지금까지 수도권에 마리나가 없어 멀리 남해안까지 가야 했던 요트인들이 편리하게 전곡항에서 요트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 정박 중인 요트와 모터보트 중 약 40%는 실소유자가 수도권 거주자로 파악되고 있다. 소득수준으로 볼 때 레저용 선박 구매 의사를 가진 사람들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존재하는 것이 현실인 점을 감안하면 전곡항 마리나의 완공은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에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곡항 마리나 완공을 계기로 요트렌탈업의 일종인 요트 회원권제와 요트 교육 사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화성시와 경기도 요트협회는 각각 무료 요트학교 운영을 준비 중이고 전곡항에는 요트 회원권 제도를 운영하는 업체의 요트 2척이 정박 중이다.
경기도는 전곡항 외에도 제부항, 방아머리항, 흘곳항 등에 1733척 규모의 마리나를 조성할 계획이다. 각각의 마리나는 서해안 경제관광벨트와 연계해 테마가 있는 마리나로 개발될 계획인데, 전곡항은 접근성이 높아 거점형 대중 마리나로, 제부항은 섬의 특성을 살린 복합 리조트형 마리나로, 수심이 깊은 방아머리항은 대형 크루즈용 마리나로, 흘곳항은 VIP용 해양 리조트형 마리나로 개발될 계획이다.
2009 코리아매치컵, 요트의 영웅들 온다
2009년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참가선수들의 면면으로 볼 때 한층 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중요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세계요트 대회의 최고인 ‘아메리카스컵’ 팀들이 대거 참여하는데, 작년에도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참가했던 2007, 2008 월드매치레이싱투어 (WMRT) 랭킹1위의 이안 윌리암스(영국)와 작년 코리아매치컵 1위, ISAF 랭킹 1위인 세바스찬 콜(프랑스)이 계속 참여하며, World Sailor에 2번 선정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벤 앤슬리(영국)가 이번 대회에서 같이 경기하게 되면서 세계 수준급 요트 선수들이 그 어느 대회보다도 더 뜨거운 경기열전을 푸른 바다위에서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요트 경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면, 2회째 진행되는 올해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세계 최상급 유명선수들의 대거 참여로 세계적인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허영만 화백, <소녀시대> 이어 마린보이 박태환도 홍보대사 합류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홍보대사로 지난해는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선수와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맹활약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올해는 인기 만화가인 허영만 화백, 인기그룹 ‘소녀시대’,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만화 ‘타짜’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은 지난 5월 30일 대회홍보를 위해 화성 전곡항에서 세일링 행사를 갖는 등 홍보대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인 지난해부터 요트를 타기 시작했다는 허영만 화백은 해양스포츠 불모지인 한국에 요트와 바다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고 한다.
올 상반기 대한민국을 GGG 열풍으로 뒤흔든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는 특유의 발랄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어 경기도의 해양레저산업 비전과 부합할 뿐 아니라, 한류스타인 만큼 경기국제보트쇼를 아시아 대표행사로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6월 3일 경기국제보트쇼 개막 식전행사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만큼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홍보대사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2009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프로암대회가 열리는 6월 2일 박태환 선수가 홍보대사에 위촉된다. 오는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바쁜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직을 수락한데서 박태환 선수의 바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36가지 골라 즐기는 재미,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지난해 경기국제보트쇼의 체험프로그램은 21개 프로그램이었는데, 올해는 36개로 대폭 확대해 관람객들이 해양레저 스포츠의 거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전곡항과 탄도항에서 각각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실내와 야외, 해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내 전시장에서는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이벤트 아이템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해보는 ‘가상 시뮬레이션 세컨드라이프’와 제트스키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야외 체험존에서는 10세 이하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은 수조 위에서 쳇바퀴를 손으로 돌려 움직이는 ‘키드 바이크’, 보트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데크 게임(Deck Game), 모형 배를 접안시키는 도킹 게임 등이 열릴 예정이다.
직접 바다로 나가 즐길 수 있는 해상 체험존에서는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수중범퍼가’, 노를 직접 젓는 ‘카누·카약 시승 체험’ 등이 진행된다. 보트쇼에 전시되는 보트와 요트를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체험프로그램들은 대부분 현장 신청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일찍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체험을 하면서 물에 젖을 수 있기에 여벌의 옷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국제보트쇼사무국
031)249-4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