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 현장체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가 2009년 6월 11일부터 9월말까지 서울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민주주의 현장체험”은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 현대사 부분에 소개되는 1987년 6월민주항쟁과 관련된 장소인 ‘이한열기념관’과 ‘헌정기념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3년간 서울, 경기지역의 초등학생 6,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하나로 큰 관심을 모아왔다.

답사지를 방문하고 강사의 설명을 듣는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니라 민주주의 마인드맵, 공동체 놀이 등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해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창조적인 활동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어린이들의 만족도도 높다.

기념사업회측은 “어린이들이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비판의식과 토론 능력을 배워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해 현장체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 학급 30명을 기준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2009년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사업회 홈페이지(www.kdemocracy.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man2002@kdemo.or.kr)로 신청하면 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올해 6월 정식 개관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demo.or.kr

연락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사업팀
한만윤
02-3709-7623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