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망종(芒種) 직후 수확한 유기농 매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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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코스피 057050
2009-06-02 09:13
서울--(뉴스와이어)--유통업계에서는 오는 5일 망종(芒種)을 앞두고 일년 중 최대 수확기를 맞은 매실을 판매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현대홈쇼핑(www.hmall.com)은 오는 6월 6일(토) 오후 3시 40분부터 ‘행복한 농장 하동 유기농 매실세트(4kg, 5만 9900원)’를 판매할 예정이다. 경남 하동 지방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매실을 방송 직후 수확해 산지에서 바로 배송해준다. 유기농 설탕 4kg과 숙성용기(15L)도 함께 증정해 추가 비용 없이 집에서 직접 매실을 담궈 먹을 수 있다.

H몰 식품매장에서도 오는 6월 말까지 ‘매실 따는 날’ 기획전을 열고 광양 청매실(5kg, 2만 6900원),유기농 매실(5kg, 4만 5900원), 친환경 청매실(5kg, 2만 2500원) 등 8개 매실 브랜드 50여 개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지난 5월 28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광양 청매실의 경우 현재까지 일 평균 100개 이상 팔려나가는 등 행사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실은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한 달 정도가 수확시기로 특히 망종(芒種)이 지난 뒤 2주 이내에 딴 매실의 품질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매가 완전히 성숙해 알이 굵고 구연산 함량이 풍부한데다 청산배당체라는 독성 물질이 과육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

매실은 일 년에 한 번 수확할 수 있고 수확 시기도 짧아 6월이 되면 매실 수요가 급증한다. 특히 유기농 매실의 경우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3년 이상 재배한 땅에서 수확해야지만 유기농 인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귀하게 여겨진다.

실제로 현대홈쇼핑에서는 작년 6월 10일 유기농 매실을 방송해 40분 만에 준비한 1,800세트가 매진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은 매실 농장과 수개월 전부터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방송 물량을 미리 확보했다. 또한 방송 도중 매실 숙성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매실농축액, 매실차, 매실주, 매실장아찌, 매실식초 등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심건섭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품이 들더라도 직접 매실을 집에서 담궈 먹으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유기농 설탕과 숙성용기를 함께 구성해 손수 담궈 먹는 재미와 맛보는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h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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