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USB 해킹 차단 기술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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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코스닥 053800
2009-06-02 09:54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2일 ‘USB 장치의 입출력 패킷 보호 방법’ 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특허 기술은 USB 키보드를 포함해 모든 USB 장치에서 입출력되는 정보를 보호해주는 기술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통합보안 서비스인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AhnLab Online Security. 이하 AOS)’에 탑재돼 있다. ‘AOS’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금융권을 비롯해 온라인 게임, 쇼핑몰 등 보안 이슈에 민감한 웹사이트 상에서 안전한 인터넷 거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용자의 정보를 보호해준다.

키보드에는 PS/2 방식과 USB 방식이 있는데, 최근 USB 방식의 키보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문제가 대두되었다. 즉, USB 방식의 키보드를 오가는 정보를 가로채거나 필터링하는 악성코드가 등장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보안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 제품이 다수 출시돼 있다.

USB 기기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USB 버스 드라이버, 허브 드라이버, HID USB 드라이버, KDB HID 드라이버, KBD 클래스 드라이버 순으로 데이터가 전달된다. 기존 보안 기술은 대부분 HID(Human Interface Device) USB 드라이버나 USB 허브 드라이버 계층에서 작동하며 악성코드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보안 제품 간의 간섭 및 충돌이 빈발하여 USB 키보드로 입력되는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없다.

안철수연구소의 이번 특허 기술은 이 문제점을 해결한 것으로서 패킷(정보)을 가장 먼저 전달받는 USB 버스 드라이버 계층에서 각 디바이스의 입출력 패킷을 구분하여 보호하고자 하는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번 특허 기술이 탑재된 ‘AOS’는 키보드 보안, 방화벽,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단 한 번만 설치하면 모든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권고 사항을 모두 충족한 국내 최초의 보안 서비스로 USB 키보드 해킹, 메모리 해킹 등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첫 주자로서 인터넷 금융 및 상거래 관련 보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각광받아 멕시코 배너맥스, 산탄데르 등 세계적 금융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안랩 개요
안랩(www.ahnlab.com)은 1995년 3월 창립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보안 기술력과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 역량을 갖춘 신뢰도 높은 기업이다.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2012년에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세계적으로 정보보안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1988년부터 쌓은 정보보안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국내 보안 업체 중 유일하게 5대 국제 인증을 모두 획득해 글로벌 기업들과 대등한 기술력으로 경쟁하고 있다.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보안 컨설팅, 보안 관제 등 최신 보안 위협에 다층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지능형 지속 위협(APT)에 대응하는 트러스와처, 디도스 등 네트워크 침입을 탐지/차단하는 트러스가드, 모바일 및 PC용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하는 V3가 대표적 제품군이다.

웹사이트: http://www.ah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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