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NET, 현충일 특집‘0.00001%’HD다큐 편성

뉴스 제공
엠비씨넷
2009-06-02 10:38
서울--(뉴스와이어)--MBCNET(사장: 강중묵)은 제54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자 춘천MBC에서 제작한 ‘0.00001%’ HD다큐멘터리 2부작을 6일 밤 11시부터 2시간 동안 위성, 케이블, 지상파 및 위성DMB, IP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전쟁 당시 공훈을 세우고 받은 무공훈장 8만여 개가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0.00001의 확률’로 6.25전사자 유해발굴과 무공훈장찾아주기 사업의 가치와 결실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많은 선열들이 훈장대상자인지도 모르고 전장에서 전사했으며 현재 생존한 분들 또한 본인이 국가유공자인지도 모르고 그 어디선가 쓸쓸히 지내고 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들도 카메라에 상세히 담았다.

제 1부 ‘유해(遺骸)’에서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심층 취재함으로써 애국,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고 전쟁종식과 평화정착을 위한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또한 북한지역에 대한 유해발굴 및 남북한 유해송환의 시대적 당위성을 역설하고자 한다.

제 2부 ‘훈장(勳章)’에서는 춘천MBC와 춘천보훈지청, 강원지방병무청, 강원 도청, 재향군인회 등으로 이뤄진 훈장찾기 TF팀이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잊혀진 국가유공자를 찾아줌으로써 훈장대상자들에게는 명예를, 후손들에게는 호국선열에 대한 존경심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너무 늦게 시작한 유해발굴사업, 이로 인해 유해발굴과정에서 도장, 인식표, 신분증 등 신원 확인이 가능한 유품이 나와도 유가족을 만난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데이터에 의존할 수 없고 유해발굴이 고령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참전용사와 지역주민의 제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임을 알려주고 있다.

가장 치열한 격전지였던 비무장지대(DMZ)는 한국정부의 계획적인 유해발굴이 불가능한 UN정전위 관할지역인데, 이 곳에는 1만 3천여구의 전사자가 묻혀있다. 0.00001% 제작진은 방송사상 최초로 비무장지대(DMZ)에서 신원이 확인된 유해(故 이태윤 전사자)의 발굴, 수습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음으로써 한반도 평화안착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만여 구의 선열들이 떠돌고 있을 북한지역에 대한 유해발굴과 남북한 유해송환은 반드시 필요한 우리의 과제임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과 ‘삼성언론상 특별상’, ‘국가보훈처 장관상’, ‘지역프로그램대상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제14회 상해TV페스티벌’에서 한국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아시안 다큐멘터리 부문결선에 진출하고 쇼케이스 부문에 선정되어 중국에서 방송되었다.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국제상으로 NHK에서 주최하는 ‘Japan Prize 2008’에서는 프로그램부문 결선까지 진출하였다.

엠비씨넷 개요
엠비씨넷(MBCNET)은 19개 지역MBC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탄생한 MBC계열 방송국으로 지역의 여러가지 역사, 문화, 전통, 국제적 행사(축제) 등의 다채로운 정보와 문화에 관한 지역MBC의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전국에 내보내고 있다. 또한 저희가 자체제작한 프로그램 및 지역MBC와 저희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을 전국에 방송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bcnet.co.kr

연락처

박형경(지역MBC슈퍼스테이션 홍보)
02-3219-620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