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5월 경매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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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9-06-02 10:43
서울--(뉴스와이어)--지지옥션 5월 경매동향

[5월 경매 동향 특징]

5월에 경매에 나와 낙찰된 송파와 여의도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전부가 감정가를 넘겼다. 단 한 건의 유찰도 없었다. 강동구에서 재건축 추진 중인 아파트도 1건만 감정가의 96.6%에 매각되었을 뿐 나머지는 매각가율 100%를 넘겼다.

특히 지난 4월 6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유찰된 바 있는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1차 1동 907호(전용면적 84.8㎡)는 5월 25일 실시된 경매에서는 24명의 응찰자가 몰린 가운데 감정가 7억원을 넘는 7억2657만원에 매각되었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아파트(전용면적 58.5㎡) 역시 지난 4월 6일 실시된 경매에서 유찰된 바 있다. 그러나 5월 25일 실시된 경매에서는 27명의 응찰자가 몰린 가운데 감정가 5억원을 넘는 5억 678만원에 매각되었다.

지난 1월 한강변 초고층 전략정비구역 지정과 지하철 9호선 개통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여의도에서는 2건의 초고층 재건축 예정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2건 모두 시범아파트였는데 한 번의 유찰도 없이 감정가를 넘겨 매각되었다. 지난 5월 26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시범아파트 23동 46호(전용면적 79.2㎡)는 4명이 응찰하여 감정가 7억원을 넘는 7억6165만원에 매각되었다.

하락하던 강남권 경매부동산 가격 다시 상승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구) 아파트의 매각가율은 83.7%로 지난 4월 82.3%에 비하여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월 상반기(1일~15일) 76%에 비하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특히 5월 하반기에는87.1%를 기록해 같은 달 상반기에 비해 무려 10%이상 상승하였다. 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강남권 아파트 매각가율은4월 상반기 83.4%를 기록하며 정점에 이른 바 있다. 그 후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가 유보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도 무산되면서 내리막으로 돌아서 4월 하반기에는 81%, 5월 상반기에는 76%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5월 하반기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올 들어 최고의 매각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5월 하반기 경매 시장에 나온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가 모두 감정가의100%를 넘겨 매각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송파구에서는 5월 하반기에 총 13개의 아파트가 매각되었는데 그 중 5건이 재건축 아파트였다. 이로 인해 송파구의 5월 하반기 매각가율이 95.4%까지 치솟았던 것이다.

그런데 송파구를 제외한 강남구와 서초구의 5월 하반기 아파트 매각가율도 올 강남권 아파트 최고 기록인 4월 상반기의83.4%를 넘는83.5%로 나타났다. 이로써 잠시 하락한 강남권 아파트 매각가율은 벌써 여름으로 접어들었다. 경매 부동산 가격 상승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강남권에 생긴 이러한 변화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파장을 가져 올 지 주목된다.

[매각가율(낙찰가율. 감정가 대비 매각가)]

1. 서울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84.6%로 올 들어 5개월 째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에는 82%, 3월 78.5%, 2월 76.9%, 1월 71.6%.

다세대 매각가율은 무려 90.6%를 기록했다. 지난 4월 84.5%를 훌쩍 넘어 90%대의 벽을 깬 것이다. 다세대 역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매각가율이 상승하고 있다. 3월 매각가율은 80.7%, 2월 79.1%, 1월 74.7%.

(2) 사례

지난 5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경매로 나온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동 1015호(전용면적 94.8.8㎡ 감정가 8억3000만원)는 한 번의 유찰도 없이 감정가의 105%인 8억7147만원에 매각되었다. 그러나 응찰자는 1명에 그쳤다.

2. 경기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85.2%로 4월 매각가율 77.1%를 훌쩍 넘어서며 올 들어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3월 매각가율은76.2%, 2월72.7%, 1월 69.2%.

다세대 매각가율은 84.3%로 4월 매각가율과 같다. 3월 74.3%, 2월 78.3%, 1월 74.7%.

(2) 사례

지난 5월 14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붙여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36-23 거성빌라 나동 101호(전용면적 36.3㎡. 감정가7800만원)는 15명이 응찰하여 감정가의 126%인 9800만원에 매각되었다. 탄현동은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예정된 곳이며, 오는 7월 개통되는 경의선 복선전철의 수혜지 이기도 하다.

3. 인천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86.9%로 4월 매각가율 85.5%보다 약간 상승하였다. 3월 매각가율은 84.5%, 2월 82%, 1월 81.5%.

다세대 매각가율은 105.4%로 나타났다.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4월 매가가율은 94%, 2월 85.3%, 1월 85.5%. (3월 매각가율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낙찰가로 인해 분석대상에서 제외. 이러한 매각가는 매수인이 입찰표의 가격란에 0을 하나 더 붙이는 실수를 한 것 때문으로 보임)

(2) 사례

지난 5월 13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붙여진 남동구 남촌동 295-16 청실빌라 2동 301호(전용면적 37.1㎡. 감정가 3500만원)는 5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88%인 6589만원에 매각되었다.

[매각률(낙찰률. 경매진행건수 대비 매각건수)]

1. 서울

(1) 아파트

455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169건이 매각됨으로써 37.2%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매각률은 31.7%, 2월 40.2%, 3월 36.7%. 4월 40%.

(2) 다세대

225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105건이 매각됨으로써 47.1%의 매각률을 보였다. 1월 매각률은 31.2%, 2월 47.4%, 3월 45.8%, 4월 45.9%.

2. 경기

(1) 아파트

1,057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452건이 매각됨으로써 43.2%의 매각률을 보였다. 지난

1월 매각률은 26.9%, 2월 33.2%, 3월 33.2%, 4월 35.9%.

(2) 다세대

291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111건이 매각됨으로써 39%의 매각률을 보였다. 지난 1월 매각률은 27.5%, 2월 46.1%, 3월 49.8%, 4월 46%.

3. 인천

(1) 아파트

83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24건이 매각됨으로써 매각률 35.7%를 기록했다. 1월 매각률은 48.7%, 2월 48.5%, 3월 38.5%, 4월 39.6%.

(2) 다세대

140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65건이 매각됨으로써 매각률 48.2%를 나타냈다. 1월 매각률은 51.8%, 2월 62.7%, 3월 53.8%, 4월 57.8%.

[평균응찰자수(경쟁률)]

1. 서울

(1) 동향

아파트 평균응찰자는 8.2명이었다. 4월은 8.6명, 3월 7.7명, 2월 11.3명.

다세대는 5.4명 이었다. 4월은 4.7명, 3월 6.7명, 2월 7명.

강남3구 아파트는 8.1명. 4월 7.6명, 3월 9명, 2월 11.8명

(2) 사례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296-25 몽토럭스빌 402호(전용면적 37.7㎡)로 53명이 몰렸다. 지난 5월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감정가 1억원인 이 다세대는 1번의 유찰 끝에 1억3720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137%를 나타냈다. 아파트 중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중구 신당동 약수하이츠 116동 906호(전용면적 57.6㎡)로 42명이 몰렸다. 지난 5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감정가 3억6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2번의 유찰 끝에 2억9700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82%를 나타냈다.

2. 경기

(1) 동향

아파트 평균응찰자는 8.2명이었다. 4월은 8.9명, 3월 7.9명, 2월 9.7명

다세대는 4.6명이었다. 4월 6명, 3월 5.7명, 2월 4.3명.

분당지역 아파트는 7.6명이었다. 4월 11.4명, 3월 8.9명, 2월 12.9명

(2) 사례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881 한일타운 아파트 114동 1502호(전용면적 60㎡)로 43명이 몰렸다. 지난 5월 20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감정가 2억2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2번의 유찰 끝에 1억9,299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87%를 나타냈다.

3. 인천

(1) 동향

아파트의 경우 평균응찰자는 10.7명을 기록했다. 4월은 11.7명, 3월 8.1명, 2월 12.7명.

다세대는 10.6명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4월에는 8.5명, 3월 7.4명, 2월 8.4명.

(2) 사례

인천지역에서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다세대인 남동구 남촌동 295-16 청실빌라 2동 301호(전용면적 37.1㎡)로 54명이 몰렸다. 지난 5월 13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감정가 1억3500만원인 이 아파트는 1번의 유찰도 없이 1억6589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188%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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