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간접흡연 제로! 서울’ 추진 가속화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지난 3월 발표한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도시의 얼굴인 거리와 광장, 공원, 음식점, 학교 앞 등 시내 모든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간접흡연 제로 서울’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서울시 모든 1,305개 초중고 주변지역을 식품안전보호구역과 연계하여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

서울시는 청소년 흡연시작 연령이 초등학교 3~4학년으로 점차 낮아 지고, 학교주변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한 수준임을 감안해 우선적으 로 추진키로 했다.

이는 흡연자가 무의식 중에 내뿜는 담배연기로부터 우리 자녀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의 모방에 따른 흡연을 감소시키고 점차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취해진 조치로, 올 6월중 초등학교 584개, 중등학교 381개, 고등학교 312개, 특수 학교 28개 학교주변에 금연표지판을 설치, 완료하고, 자치구 보건소 및 서울시 교육청과 연계하여 금연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학교앞 200m이내 거리가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관련된 만큼 학부모 및 교사,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학교주변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자 학교 앞 금연구역 지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15일 서울광장을 금연광장으로 지정한데 이어 올 7월 준공되는 광화문광장도 금연광장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징공간인 서울광장을 금연광장으로 지정하여 "간접흡연 제로! 서 울",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광장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의 시민고객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이 금연광장임을 바로 인식, 광장 내 흡연을 근절하기 위해 서울광장은 분수대 근처 광장 진입로부근 바닥에 금연로고를 마킹하 고, 청계광장 진입로 부근 5곳에 금연로고로 마킹하는 등 광장내에 서의 금연홍보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 서울광장은 광장사용 허가 시 금연홍보를 조건으로 금연권장 계 도 및 홍보계획 제출을 의무화하여, 명실공히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으 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흡연행위에 대한 법적 규제가 미흡한 현 상황에서 이번 노력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청 여성가족정책관 건강증진담당관
정정순
02-63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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