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녹색의 땅 전남에서 세계 식생과학분야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국제 식생학 대회(IAVS·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egetation Science)’가 개최된다.

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그리스 크레타에서 개최중인 2009년 국제 식생학 대회에서 오는 2012년 대회를 전남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국제 식생학 대회는 식생과학에 관한 전 세계 연구자들의 연합 조직체인 국제식생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30여개국 1천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5~8월 중 약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그리스 크레타에서 제52회 대회가 4일까지 개최되며 2010년 멕시코 엔세나다, 2011년 프랑스 리용에서 개최된다.

전남도는 이 대회 유치를 위해 목포대와 공동으로 지난 3월 국제식생학회에 2012년 대회 유치의사를 밝혔다. 이후 이번 그리스 대회에 참여하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 홍선기 교수를 통해 전남도 유치를 공식 제안함에 따라 개최가 최종 결정된 것이다.

이번 2012년 국제 식생학대회의 유치는 자연환경 분야에서 전남도의 꾸준한 정책 시행을 추진해온 노력의 결과로 이 대회를 통해 전남도의 자연 환경은 전 세계적으로 학술적인 가치와 함께 생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2년 대회 개최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중 전 세계 생태 전문가들을 상대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등 전남도의 친환경 이미지를 소개하고 이를 상품화해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대회 기간중 식생에 관한 워크숍과 생태탐방 프로그램이 공식 일정으로 운영되고 회의장은 프로그램별로 도청과 목포대 회의실 등을 이용할 예정이며 목포와 영암 등 일원의 숙박시설과 목포대 기숙사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이 대회 준비를 위해 목포대와 협조해 자체 홈폐이지를 구축하고 해외 학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남도내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습지·자연생태 보전지역, 국·도립공원 지역 등을 대상으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박준영 도지사 공약사항인 섬과 해안선,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하고 갯벌과 천일염의 보전과 이용을 위한 홍보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숙박시설 설치가 원천 금지됐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섬 지역에 친환경 숙박시설 설치가 가능토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무안과 신안 증도 갯벌 2개소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했으며 지난 5월 26일 신안군 흑산면 등의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남의 해양 자원이 점차 국·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해가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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