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남도에 따르면 매년 영농기를 앞두고 농경지 배수로 일대 잡초목과 퇴적물로 인한 장마철 재해가 우려돼 지난 3월부터 시·군 보유장비를 총동원해 퇴적토사는 물론 대대적인 잡초목 제거작업에 나서 5월 말까지 배수로정비를 완료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영농기 이전에 배수로 정비를 완료하기 위해 정비 우선대상지구인 시군 관리 482.5㎞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404㎞ 등 총886.5㎞에 대해 관리자별 자체 정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토록 했다.
특히 시·군 보유장비를 총동원하고 중기업체, 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퇴적물과 잡초목 제거작업에 나서 정비를 완료함에 따라 영농기 원활한 관개용수 공급과 강우시 농경지 침수 예방 등으로 올해도 고품질 풍년농사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배수로 정비를 실시한 구역중 침수가 우려되는 취약지구에 대해서는 중점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수시 현장점검 등 침수 예방에 철저를 기해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배수로, 저수지 제당 등 수리시설물과 관정·양수장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에 나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재정비를 실시하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배수로 일제정비를 통해 앞으로 도내 상습침수 농경지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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