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올해 처음으로 농작물재해보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벼 재해보험 가입률 향상을 위해 가입 기간이 당초 5월 30일까지였던 것을 오는 12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벼 재해보험 시범사업은 나주, 영암, 해남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태풍, 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는 물론 방제가 어려운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충해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까지 보상범위를 확대해 시행한다.

지난 4월과 5월 2개월에 걸쳐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보험가입을 추진한 결과 전남지역은 2천262농가 3천976ha를 가입해 전국 가입량의 43%를 차지, 당초 목표량의 106%를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목표 대비 절반 수준에도 이르지 못함에 따라 추가로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남도는 농업인들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따른 부담경감과 재해발생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험료 부담액의 80%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예를 들어 벼의 경우 10a(300평)당 총 보험료가 2만3천590원이 소요되는데 농가에서는 4천720원만 부담하면 보험에 가입,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제 농작물도 보험시대로 각종 자연재해와 병충해로 인한 피해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내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이 도입된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태풍, 우박, 동상해, 집중호우, 종합위험 등의 피해로 인해 7천758농가에서 314억5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받았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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