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우체국, 영등포구청과 함께 시민불편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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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9-06-02 17:44
서울--(뉴스와이어)--집배원들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알려주면 구청이 이를 처리하는 공조체제가 구축됐다.

이성범 여의도우체국장과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2일 오후 4시 영등포구청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한, 안형선 집배원 등 20명의 집배원이 협약식에 참석, 여의도우체국에 근무하는 148명의 집배원을 대표하여 구청으로부터 시민불편 살피미 위촉장을 받았다.

이번 협약은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다닌다는 점에 착안, 여의도구청에서 살피미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고 여의도우체국이 적극 화답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앞으로 여의도우체국 집배원들은 무단투기된 폐기물, 불법광고물, 방치된 쓰레기 등을 발견하여, 영등포구청에 신고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소방안전시설, 공사장 등의 위험요소를 살펴 알려주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성범 여의도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우체국과 구청, 두 지역 공공기관이 주민들의 복리와 안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라며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집배원들과 함께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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