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중국 물류네트워크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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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10:41
서울--(뉴스와이어)--대한통운이 중국 해안과 내륙지역에 지점을 신설해 중국 내 물류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중국 쓰촨셩(四川省) 청두(成都)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 지점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청두지점은 상하이법인과 연계해 해상항공포워딩, 통관, 국제택배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두는 중국 서부 최대의 무역중심지로 여성신발의 도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신발제조산업의 신흥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중국 3대 가구생산도시로 불리기도 하는 등 제조업 역시 활발하다.

이 지점은 특히 기존 거점들이 해안지역 도시에 주로 위치한 것과 달리 내륙지역인 쓰촨성에 자리잡고 있어 기업의 수출입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롄지점은 중국 동북지역 주요도시로 조선, 전자, 기계산업 등이 발전한 다롄에서 톈진 법인과 연계해 해상항공포워딩, 통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통운은 중국 상하이, 톈진, 홍콩에 각각 법인을 두고 있으며, 각 법인별로 지점을 설립해 자체 중국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지점설립으로 대한통운의 중국거점은 9개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대한통운은 자체 중국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한중간 새로운 물류서비스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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