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봄맞아 샐러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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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005-04-06 09:51
서울--(뉴스와이어)--봄의 시작을 알리는 따뜻한 바람과 함께 여성의 입맛을 유혹하는 것이 바로 봄바람만큼이나 상큼한 샐러드다. 지난해 웰빙 열풍을 타고 시작된 패스트푸드의 샐러드 메뉴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2005년 봄, 패스트푸드 샐러드 메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의 일반적인 야채 샐러드에 더해 배를 든든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영양 만점 샐러드가 출시되었는가 하면, 새우, 닭가슴살 등 토핑도 한껏 다양해진 것.

국내 최대의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대표이사·김상후)는 지난 3월, 영양가 높은 건강식 샐러드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감자와 햄을 이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새콤한 맛을 내는 감자샐러드(1,200원)와, 으깬 고구마로 버무린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샐러드 (1,200원), 달콤하면서 담백한 맛이 돋보이는 단호박샐러드(1,200원)가 그 주인공.

지난해까지 웰빙열풍을 등에 엎고 소스와 함께 신선한 야채를 그대로 제공하는 야채샐러드가 인기몰이를 했지만 야채샐러드만으로 식사를 때우기에는 허전했던 것이 사실. 이에 롯데리아에서는 샐러드만으로도 배가 든든한 영양만점 샐러드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들 샐러드는 속이 든든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감자, 풍부한 식이섬유로 변비를 예방해주는 고구마,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 C가 많은 단호박 등으로 만들어져 건강과 미용에도 좋다.

날씬한 몸매와 든든한 속을 한꺼번에 챙기는 여성뿐만 아니라 기존 야채샐러드에 싫증을 느끼는 어린이에게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조한 롯데리아 샐러드 삼총사는 인기가 높다. 또한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 어린이 간식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비타민, 로메인, 케일, 샐러리 등 10여종의 신선한 야채와 3종 소스의 조화가 어우러진 그린샐러드(3,500원)와 여기에 치킨을 더해 고소한 맛을 살린 치킨샐러드 (4,500원)등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샐러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FC도 기존의 치킨샐러드를 징거샐러드(5,900원)와 시즌샐러드 (3,900원)로 더욱 강화해 판매하고 있다. 시즌샐러드는 다양한 계절 야채에 튀긴 빵 조각인 허브크루통을 뿌린 후 레몬 소스를 뿌려먹는 샐러드이다. 징거샐러드는 시즌샐러드에 닭 가슴살을 추가한 것으로 야채의 풍부한 맛과 닭 가슴살 담백한 맛이 잘 어울린다.

파파이스도 ‘프리미엄 치킨 샐러드(4,500원)’, ‘프리미엄 쉬림프 샐러드(4,800원)’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쉬림프 샐러드’는 통새우를 그대로 넣어 풍부한 해산물의 싱싱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단호박 샐러드(1,300원)’, ‘고구마 샐러드(1,300원)’등 건강식 샐러드 메뉴를 내놓고 있다.

버거킹 파이어 그릴드 치킨 샐러드(4,700원)의 특징은 각종 야채 위에 토핑으로 올린 닭 가슴살. 불 위에서 직접 구워 느끼하지 않고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여 닭 가슴살만의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려 샐러드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맥도날드의 웰빙 메뉴 후레쉬 플러스 시리즈의 가든 샐러드(3,500원)는 신선한 야채 믹스 위에 상큼한 드레싱을 뿌린 메뉴이다. 다양한 종류의 야채 믹스 위에 닭 가슴살 패티를 얹은 치킨 샐러드 (4,000원)도 인기메뉴이다.

롯데리아의 남익우 과장은 “봄이 되면서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며 “작년엔 샐러드의 신선함을 강조한반면 올해는 신선함 외 영양적인 면과 맛까지도 모두 고려해 전체적으로 샐러드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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