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2009 사이버위기대응 통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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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2009-06-04 14:46
서울--(뉴스와이어)--汎국가차원의 사이버위협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2009 사이버위기대응 통합훈련’이 오는 6.8부터 6.12까지 5일간 국정원 주관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국방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함께 참여하고, 대통령실 국가위기상황센터도 관찰평가단으로 참여한다.

금번 훈련은 경쟁국의 정보획득을 위한 세계 각국의 사이버 정보전이 치열해짐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사이버위협 역시 점차 높아지는 시점에서 民·官·軍이 지능화·고도화되어 가는 사이버위협에 공동 대응하여 국가차원의 사이버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며 작년까지 을지연습 기간에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사이버안전’의 중요성을 감안해 별도의 훈련으로 실시한다.

훈련기간 동안 국정원(국가사이버안전센터)은 국방부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국가·공공기관(100개), 기업체(20개), 軍부대(60개) 등 총 180여개 기관 및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위기상황(관심→주의→경계→심각) 발령에 따른 단계별 대응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가상 시나리오 위주의 도상 훈련과 함께 훈련용으로 제작된 악성코드 유포·내부망 침투·서비스방해 공격(DDoS)·홈페이지 위변조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정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급기관의 사이버위기대응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토대로 국내외 유관기관간 공조를 강화하고 위기대응 메뉴얼을 보완하는 등 사이버위기 관리수준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더 나아가 외국의 조직적 사이버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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