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시네마테크 부산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단순한 영화 상영에만 그치지 않고, 포럼을 통한 영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통해 일반 시민과 만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

▣ 수영포럼 –‘박찬욱의 영화세계’로 격론 벌인다.

온라인에 치중된 영화 토론의 장을 극장으로 이끌어 내, 열린 영화토론 마당을 마련하기 위한 ‘수영 포럼’이 6월12일(금) 저녁 7시에 개최된다. 주제는 최근 개봉된 <박쥐>로 격렬한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지난 24일 폐막한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찬욱의 영화세계’이다.

박찬욱 감독의 작품들은 국내외에 다수의 열렬한 지지자를 거느리고 있지만 한편으로 비판론도 적지 않아, 현재 한국영화의 가장 뜨거운 화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제 발표 및 패널들 간의 열띤 토론 이후에 객석 참여자와의 열린 토론이 이어진다. 허문영 시네마테크 부산 원장의 사회로 정한석 씨네21 기자가 주제 발표를 하고 패널로 김영진(명지대 교수, 영화평론가), 김이석(동의대 교수), 주유신(영산대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주제로 열렸던 제1회 시네마테크 부산 비평공모의 수상작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정한석 기자의 주제 발표문은 6월8일부터 시네마테크 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열람할 수 있다. 장소는 시네마테크 부산 1층 시사실이고,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 “유랑 극장”–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영화 잔치

온 가족이 모여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시네마테크 부산, 유랑극장’이 해운대구 반송과 사상구 모라에서 열린다. 극장을 벗어나 직접 관객을 찾아가서 영화를 상영하고 작은 영화잔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유랑 극장’은 문화 나눔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 첫 시간이 열리는 6월5일(금) 저녁 7시 30분에는 해운대구 반송2동의 건영공원(건영아파트 앞 체육공원)에서 가족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반송의 지역공동체 ‘희망세상’과 함께하며, 상영을 앞두고 6시부터 먹거리 나누기 및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시간이 마련된다. <피아노의 숲>은 지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받은 애니메이션으로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을 그린 작품이다.

6월28일(일) 저녁에는 장소를 옮겨 사상구 모라3동의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앞 놀이터에서 ‘유랑 극장’이 막을 올린다. 사상 프린지, 부산여성회 아동센터가 공동주최하며 예술공연 등이 함께 열린다. 상영은 7시30분에 <피아노의 숲>이 상영된다.

█ 찾아가는 시네마테크 부산 “유랑 극장”

첫번째 유랑극장: 반송
1. 일시: 2009년 6월 5일(금) 저녁 7시30분
2. 장소: 반송 건영공원
3. 상영작: <피아노의 숲>(2007, 고지마 마사유키)
4. 주최: 시네마테크 부산, 희망세상

두번째 유랑극장: 사상
1. 일시: 2009년 6월 28일(일) 저녁 7시30분
2. 장소: 모라3동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앞 놀이터
3. 상영작: <피아노의 숲>(2007, 고지마 마사유키)
4. 주최: 시네마테크 부산, 사상 프린지, 부산 여성회 아동센터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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