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검진의 시작은 이가 처음 나기 시작하는 6개월 정도부터 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충치가 없는 경우라도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 0세 ~ 만3세
보통 만 3세까지는 20개의 유치가 모두 구강내로 나오게 되는데 이 시기에 특히 주의하여야 할 사항으로 우유병 우식증에 대한 예방을 들 수 있다.
우유병 우식증은 대개 아이들이 보채거나 해서 밤에 자기전 우유를 물려서 재우거나 또는 모유를 먹이면서 재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 먹고 남아있는 우유나 모유가 윗입술과 이 사이에 고여서 남아있게 되며 이로 인해 윗니 앞쪽부터 이가 하얗게 변하면서 우식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우식의 진행속도가 대단히 빨라서 몇 개월사이에 이를 빼야 할 정도로 우식이 빨리 진행되므로 초기에 치료 및 예방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대개 1살 이후로는 밤에 우유를 물려서 재우는 습관을 버려야 하며 꼭 우유병을 써야한다면 전혀 설탕이 포함되지 않는 보리차 등을 주어야 한다. 우유병 우식증의 치료가 만 3세 이전에 행해지기 때문에 치료시 아이들 및 부모가 받는 고통이 상상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예방적 조치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부모 체크 포인트>
- 20개의 유치가 나는 시기
- 질환 : 우유병 우식증
- 증상 : 대개 2~4세의 어린 아동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위의 앞니, 위 아래의 어금니에서 많이 나타나며, 아래 앞니는 아무 이상 없는 것이 특징
- 예방 : 생후 6개월 이후 3~6개월 간격으로 치과 정기검진
구강위생관리(손가락 사이에 젖은 거즈를 끼고 부드럽게 치아를 닦아주거나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질 하기)
■ 만4세~만6세
만 6세 경이 되면 유치 어금니의 가장 안쪽으로 영구치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고 앞니도 하나씩 갈기 시작하게 된다. 이때부터는 치과 검진이 보다 더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이때 치과에서 주로 검진하는 내용은 정기적인 충치 검사와 치아 관리에 대한 상담, 교정적 문제에 대한 검사와 치료 상담, 불소 도포 등을 통한 충치 예방 및 그 외 다른 구강 내 질병들에 대한 검사와 치료라고 할수 있는데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잘 관리된 치아가 평생동안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치과검진 결과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어금니의 충치 예방을 위해 실란트를 한다든지, 교정적인 문제에 대해 미리 예방적인 조치를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필요할 수 있다.
<부모 체크 포인트>
- 어금니부터 영구치가 나는 시기
- 주질환 : 충치
- 예방 : 충치예방을 위해 불소도포 또는 어금니 충치예방을 위해 실란트 등 처치
■ ~만 12세
만 12세 정도까지는 구강내에서 유치와 영구치가 모두 교환되면서 변화가 많은 시기이므로 3~6개월 간격으로 소아치과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특히 충치의 발생률이 높으며 또한 아이들의 안면골이 많이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주걱턱이 생기거나 반대로 위턱이 너무 튀어나오는 문제 또는 얼굴의 비대칭이 생기는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정기적인 검사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면골의 성장이 모두 끝날 때까지 아무런 예방적 조치를 하지 않고 있으면 성장이 끝난 후에는 성장을 이용한 교정치료가 불가능해지므로 심한 경우 수술을 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안면골의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이 많으므로 부모중에 주걱턱이나 다른 골격적인 이상을 보이는 성향이 있으면 자녀들도 비슷한 형태를 보이는 지 꼭 치과에서 빠르면 만 4~5세 늦어도 7~8세까지 교정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 체크 포인트>
- 영구치가 모두 나는 시기
- 주질환 : 충치, 주걱턱 등 교정치료
- 예방 : 3~6개월 간격으로 소아치과에서 정기적 검사 중요
충치 발생과 주걱턱 등 1차 교정시기(7~8세경 턱교정 수술을 1차로 한후 초등학교 5~6학년 때 2차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음)
<어린이 치아건강을 위한 수칙>
1. 올바르고 규칙적인 칫솔질 습관을 기른다.
2. 3~6개월 간격의 정기적 치과검진을 받는다.
3. 아침식사를 꼭 먹도록 해 간식 습관을 없애거나 줄인다.
4. 청량음료를 마신 후에는 반드시 물로 입을 헹구는 습관을 들인다.
5.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간식을 먹지 않는다.
6. 너무 단맛에 길들지 않도록 한다.
<어린이 치아 성장과정>
1. 신생아~생후 6개월
- 치아가 나올 자리의 뼈와 잇몸이 갖춰져 있음
2. 6개월~30개월(만 2살 반)
- 만 1세를 전후하여 앞니 12개 치아(위 6개, 아래 6개)가 남
- 30개월이 되면 대개 모든 젖니 나옴(20개)
3. 30~만 5,6세
- 영구치가 나오기 전으로 젖니만으로 생활
4. 만 6~7세
- 젖니 맨 뒤에서 영구치중 제일 먼저 어금니부터 나오기 시작
5. 만 6~12,13세
- 7,8세에 아래, 위 앞니를 시작으로 20개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되기 시작
- 12,13세면 완전한 성인치열 갖춤
<유아치아 Q & A>
1. 아기의 치아는 태어난 이후에 생성되었나요?
→ 아기의 치아는 임신 14주부터 석회화가 시작됩니다. 임신부의 적절한 영양 섭취는 태어날 아기의 구강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2. 아기의 잇솔질은 언제부터 해주나요?
→ 신생아 때부터 거즈로 잇몸 등을 닦아주다가 일단 치아가 2~4개 정도 맹출한 뒤에는 부드러운 칫솔로 하루 2번 정도 닦아 줍니다. 치약은 아주 소량을 묻혀 아기가 삼키지 않도록 잇솔질 후 닦아 줍니다.
3. 젖병은 언제 떼나요?
→ 만 1살이 되면 아기의 젖병은 떼어야 합니다. 젖병을 계속 빨면 수유성 치아우식증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로 인해 적절한 영양분의 섭취가 저해 됩니다. 이때부터는 컵으로 음료수를 마시도록 해야 합니다.
4. 젖병을 물고 자도 괜찮나요?
→ 만 1살 이전이라도 치아가 맹출한 아기가 밤에 잘 때 젖병을 물고 잔다든지, 밤에 여러번 깰 때마다 젖병을 빨게 되면 심한 치아우식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단 치아가 나게되면 밤에는 맹물이나 보리차를 넣어 빨게 합니다.
5. 엄마의 구강위생 상태는 아이와 관련있나요?
→ 엄마의 구강위생 상태는 아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엄마 등 식구들로부터 충치균이 아이에게 전염되므로, 가족 모두 구강위생에 유의해야하며 아기에게 밥을 먹일 때 엄마가 먹던 숟가락 등을 이용하는 것을 피해 주십시오.
6. 유치는 어차피 교환할 것이므로 치료는 불필요하지 않나요?
→ 유치는 초등학교 4~5학년까지 구강내 여러 기능(저작, 심미, 간격유지)을 수행하므로 적절한 충치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신경조직이 상해 염증으로 인한 영구 치배에 손상을 가져 올 수도 있고 맹출한 영구치의 충치 이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10~30대 교정치료(김영호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정과 교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교정 치료는 무척 친근하게 여겨지는 치과 치료가 되었다. 요즈음은 유치원 아이들부터 중년의 주부들에 이르기까지 얼굴의 아름다움과 구강 기능의 회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교정 전문의와 상담을 하여 치료를 하는데, 특히 20-30대의 젊은 청년층의 교정 치료는 대학 생활, 회사의 면접 시험, 배우자와의 만남 등에 있어서 꼭 필요한 사항으로 생각된다. 교정 치료를 계획하는 젊은 층의 남녀에게 본인에게 맞는 ‘맞춤식’ 교정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교정 치료의 종류를 살펴 봄으로써 막상 시작하게 되면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입안에 부착하게 될 장치에 대한 섬세한 선택을 도와드리고자 한다.
1. 브라켓(Bracket)에 대하여
금속호선(철선)으로 치아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치아에 붙이는 장치가 필요한데, 이를 위하여 정교하게 디자인이 된 작은 장치를 브라켓이라고 하며 교정 전문의가 환자의 치아에 직접 또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정확한 위치에 부착시키게 된다. 대개 교정 치료가 끝날 때까지 브라켓을 부착하고 있어야 하며 치료 종료시 모든 장치를 제거한다. 브라켓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으며 치료를 시작할 때 전문의와 상담 후 환자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1) 금속 브라켓
가장 전통적인 장치로 그다지 심미적이지 못하나 치료 효율이 뛰어나며 다른 브라켓에 비해 치료비도 저렴하다. 주로 소아, 청소년 환자나 악교정 수술환자가 많이 선택한다.
2) 투명 브라켓
세라믹이나 레진 등의 치아색과 유사한 재료로 제작된 장치로 금속장치에 비해 겉으로 표시가 적게 나며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이를 피할 수도 있다. 주로 20대 이상의 성인이나 여성들이 많이 선택하며, 학교나 직장 생활을 할 때에 금속 브라켓에 비해 덜 보이며 상대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인기 있는 장치이다.
3) 설측 교정 브라켓
치아의 안쪽에 붙일 수 있는 장치로 교정 장치가 밖에서 전혀 보이지 않아서 대인관계가 많이 요구되는 전문직과 연예인 등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장치가 혀와 직접 닿게 되어 이물감이 크고 발음이 어눌해 지는 등 단점도 많아서,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단점을 감수하며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을 꼭 활용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장치이다.
2. 첨단의 교정 치료법
기존의 흔한 교정 치료법도 발전을 거듭하여 최근에는 검증된 다양한 첨단의 방법들이 있다. 교정 치료를 상담할 때에 참조가 되도록 몇가지 대표적인 치료법을 소개한다.
1) 투명교정
투명교정이란 교정용 장치와 철사 없이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이용하여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치료 방법을 말한다. 투명 교정의 장점은 기존의 장치가 없어서 겉으로 전혀 드러나지 않으므로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제약이 없으며 치료 중 언제라도 본인이 빼거나 장착할 수 있다. 캠퍼스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 간혹 투명한 장치가 햇빛에 반짝여서 치아와 입안이 반사되어 보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미지를 더 신비롭게 만들 수도 있다.
투명교정 치료법은 국내와 국외 제품에 따라 치료 가능한 적응증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아직까지는 투명교정 치료로 가능한 범위가 한계가 있어서 신중한 상담을 요한다. 예컨대 치아를 발치하여 돌출된 입을 넣는다거나 골격적으로 심한 부정교합의 치료에는 치아에 직접 장치를 부착하는 기존의 치료법에 못 미치지만, 단순히 치아가 벌어져 있는 등 간단한 교정치료에는 무척 효과적이다.
투명 교정을 위해선 먼저 교정 전문의에게 정밀 교정 진단을 받아야 하며 환자의 각종 자료를 근거로 투명 장치를 제작한다. 보통 1회 내원시에 여러 개의 투명장치를 환자에게 주고 2주 간격으로 번호 순으로 장착하게 된다. 정밀한 진단과 계획으로 다음 내원 시까지 치아 이동량을 정확히 예상해야 하므로 숙달된 교정 전문의가 첨단의 장치 제작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보유한 회사와 인력의 지원을 받아서 교정 치료가 진행된다.
2) 설측교정
사회생활과 대인관계가 중요한 성인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교정장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게 되는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설측 교정은 교정 장치를 치아 안쪽으로 붙여 외부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효과가 있어서 투명 교정의 효과와 유사하지만, 투명교정 치료처럼 치아에 장치를 전혀 부착 하지 않는 치료와 달리 혀와 구강 내 안쪽과 직접 접촉되는 장치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불편할까 걱정을 하는 교정 치료법이기도 한다. 다음은 흔히 설측교정에 관하여 갖는 궁금한 점에 관해 몇가지를 답변하면,
- 설측교정은 일반교정 치료보다 더 불편하지 않을까요?
처음 설측 교정을 시작하는 시기에는 발음을 할 때 다소 불편감을 느낄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적응이 되어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게 된다. 또한 최근에 개발된 교정 장치들은 환자의 편의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으로 발음이나 잇몸 조직에 대한 자극도 개선되었고, 치료 방법과 재료의 개선으로 상대적으로 환자의 불편감을 덜어주도록 개선이 되었다.
- 치료 기간은 어느 정도 걸립니까?
장치가 치아 안쪽에 있어서 철선을 넣거나 제거할 때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소요되며, 치아 바깥쪽보다 안쪽의 행동 반경이 좁아 원하는 방향으로 치아를 이동할 때에 일반적인 교정치료에 비하여 더 빠르지는 않고 유사하거나 다소 연장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으므로 정밀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치료 기간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약속을 잘 지키고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다.
- 어떤 경우에 설측교정을 할 수 있습니까?
일반적인 교정치료와 큰 차이가 없으며, 특히 성인의 경우 적합하다. 그러나 특수한 경우에는 설측 교정이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어서 자세한 상담을 통하여 교정전문의가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유용한 교정 장치를 추천해 줄 수 있다.
3)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mini-implant) 교정
이는 교정 치료의 종류라고 하기 보다는 기존의 교정 치료를 더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작은 나사처럼 생긴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를 구강 내에 식립하여 이를 이용하여 치아를 쉽게 이동하거나, 기존에 해결이 어려웠던 고난이도의 증례를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대개는 지름이 1.6mm이고 길이는 6mm-10mm 정도인 미니 임플란트를 적응증에 따라 구강 내 뺨쪽 잇몸이나 입 천장 등에 식립을 하게 되는데, 국소 마취 후 시술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고 빠른 시간에 끝나며 시술 후 3일 정도 필요시 진통, 소염제 복용을 하게 된다. 미니 임플란트의 제거 시에는 마취를 할 필요도 없고 제거 후 잇몸은 시술자가 보아도 모를 정도로 원상 회복이 되므로 흉터 등의 걱정은 거의 없다. 모든 증례에 적용을 할 수는 없지만 교정용 미니 임플란틀 이용하여 기존의 방법으로는 수술 외에는 대안이 없었던 증례들, 예컨대 앞니가 열려 있는 개방 교합, 약간의 주걱턱 성향을 보이는 환자들이 수술 없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고, 과도하게 돌출된 입을 가진 사람들에게 기존의 방법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치열 후방 이동을 가져올 수 있어서 흡사 성형 수술을 한 것처럼 갸름한 얼굴을 만들어내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도 교정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적합한 적응증의 경우에 유용하며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나 기존의 교정 치료로 가능한 경우에는 사용을 하여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되므로 이 역시 교정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이 요구된다.
이러한 교정 치료 방법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20-30대의 젊은 시기에 한 번은 접하게 될 교정 치료에 대한 고민에 대하여 섬세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40대의 치아관리(계승범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교수)
충치의 발생은 20세를 전후해서 급격히 감소하지만 잇몸 질환은 30세 이후부터 연령 증가에 따라 점차 증가하여, 4-50대에 이르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당수가 잇몸질환을 앓게 된다. 특히 성인에서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이유중의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가 잇몸질환인 것을 보면 잇몸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잇몸질환은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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