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NICE,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 얼비툭스 사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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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2009-06-08 10:08
서울--(뉴스와이어)--독일 머크社의 한국 법인인 머크 주식회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NICE)이 특정 추가 요건을 충족하는 전이성(진행성) 대장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 (cetuximab)를 병용하도록 권고하는 최종평가결정안(Final Appraisal Determination, FAD)을 발표, 근치적 절제술의 잠재적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법은 암이 간으로만 확산되고 정상형 또는 ‘야생형’ KRAS 종양을 가진 환자에 대해 권고된다. 영국에서는 NICE 권고안이 있어야만 국가건강서비스 (National Health Service)의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NICE의 이번 결정을 뒷받침한 근거자료로 2009년 4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CRYSTAL 연구를 들 수 있다. 이 연구는 KRAS 정상형 종양을 지닌 전이성 대장암 환자(환자의 약 65% 차지)에서 얼비툭스®의 효과를 입증했다. CELIM 연구 또한 이번 결정을 뒷받침했으며, KRAS 정상형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 병용 시 임상시험 중 가장 높은 반응률(종양 축소)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률 증가로 인해 기존에 절제가 불가능했던 전이성 대장암 간 전이 환자의 약42%가 간 절제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4 이러한 간 전이 절제는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우호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올해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에서는 얼비툭스® 치료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환자를 파악하기 위해 전이성 대장암 환자 진단시 정기적으로 KRAS 상태를 검사함으로써 이룰 수 있는 잠재적 경제 절감 효과에 대해 초록이 발표된 바 있다.

NICE의 최종 지침(guidance)은 7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발표 후 3개월 이내에 시행된다. 진행성 대장암 치료시 얼비툭스® 사용에 대한 NICE 최종평가결정안(FAD) 전문은 www.nice.org.uk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07년 한 해 동안 17,000명 이상에서 대장암이 발병하였고 전체 암으로 인한 진료비 부담의 14%를 차지하였으며, 2007년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3.5명으로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2006년 대비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되었다. 대장암 환자의 약 20%는 전이성 질환을 보이며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10% 이다.

머크 개요
한국머크는 1668 년 독일 담스타트에서 시작돼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그룹의 한국지사다. 전 세계 66개 국가중 한국에서는 1989년 법인 등록을 마친 후, 서울, 판교, 송도, 시화, 반월, 배곧, 안산, 안성, 포승, 평택, 대전, 음성, 울산 등에 13개의 사이트에서 약 17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s://www.merckgroup.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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