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양양 산불피해’ 긴급 자원봉사키로

서울--(뉴스와이어)--SK는 지난 4일 강원도 양양군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속출하고 가옥 및 중요한 국가 유적지들이 소실되는 큰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기업차원에서 긴급재난 구호물품과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해 그룹차원의 ‘SK자원봉사단’을 발족하면서 대규모 재난발생시 대응시스템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 시스템에 따라 긴급재난 구호물품과 자원봉사자들을 급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6일 신규근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장 등 SK그룹 현지 근무 인력들과 긴급구호 전문NGO인 월드비전이 함께 참여해 양양군 재해대책본부가 설치된 낙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긴급재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지원으로는 우선 생활에 필요한 침구류 300세트, 긴급재난 구호물품 300여 상자와 라면, 생수, 김치 등 기본 식료품, 그리고 및 휴대폰 급속충전서비스 등이며, 인력지원으로는 SK㈜,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SK자원봉사단 50여명과 월드비전이 양양지역으로 급히 달려갔다.

이번에 전달되는 긴급재난 구호물품은 재난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등 17개 품목의 생필품들로 사전 제작되어 있었으며 SK는 이 물품들을 지난 해 제주 집중호우 때에도 전달되어 긴요하게 사용된 바 있다.

또한 SK측은 이번 재난이 국가적인 재난인 만큼 피해규모가 파악되는데로 필요시 SK그룹차원의 자원봉사단 추가 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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