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8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호균 도의회 부의장, 박병종 고흥군수, 김충식 해남군수, 서삼석 무안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등 해당 시군 관계자와 어업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김·미역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어업인들은 오랜 기간 김 양식어장에 사용해 온 산을 청산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최고의 친환경 김 생산을 다짐하고 미역 양식어업 또한 어장을 포함한 종묘·생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생산 및 공급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치열한 국내외 경쟁 속에서 양식수산물이 살아남으려면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이를 잘 알려야 한다”며 “친환경 농어업은 땅과 바다를 살리는 일이요 농어업인과 소비자의 소득과 건강을 보장해주는 일로 전남수산의 미래를 위해 친환경 김·미역 생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해 장흥군이 전국 첫 무산 김 양식을 선포한 이후 165어가가 참여해 358만속의 친환경 김을 생산, 11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1어가당 6천600만원의 고소득 성공모델을 일군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 성공사례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올해 무안·신안·해남·강진 등 4개 군 305호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향후 해당 시군 전체 어가로 참여를 확산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 강진 : 2개면(마량,신전) 전체 참여(14호) - 郡 생산의 100%
· 무안 : 4개면 중 1개면(해제) 참여(92호) - 郡 생산의 70%
· 신안 : 13개면 중 2개면(지도·증도)참여(95호) - 郡 생산의 22%
· 해남 : 6개면 중 1개면(황산) 참여(107호) - 郡 생산의 12%
이에 따라 전남도내 친환경 김 생산은 지난해 358만속에서 올해 873만속으로 무려 515만속이 늘어날 전망이며 이는 전남지역 전체 김 생산량의 15에 해당한다.
전남도는 또 전국 생산의 91%를 점하고 있는 미역양식 역시 최근 최근 중국산 미역(염장품) 수입이 늘고 침체된 내수시장의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장을 포함한 종묘,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미역 주산지인 고흥·장흥·완도 등 3천100어가가 친환경 미역 생산 의지를 천명했다.
특히 미역은 산모에게 좋은 유용한 식품으로 효행심을 고취시키고 소비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5월 8일 어버이날을 ‘미역 먹는 날’로 지정해 소비를 촉진키로 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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