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관계전문가의 실태조사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북「군산 말도 습곡구조」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501호)로 지정하였다.

말도는 군산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고군산군도의 최서단에 위치하며, 어업을 주로 하는 10여호의 가구에 4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섬으로 말도의 남동해안을 따라 대규모 지각운동에 의해 지층이 큰 물결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는 습곡구조가 파도에 침식된 절벽에 잘 노출되어 있다.

특히 말도의 습곡구조는 선캄브리아기(약 5억7천만년 이전)라는 고생대 이전의 오랜 지질시대를 통해 압축변형된 지질구조로서 최소 3회에 걸친 대규모 습곡 작용의 흔적을 잘 보존하고 있다.

습곡 이외에도 물결모양 흔적(연흔), 비스듬한 층리(사층리) 같은 퇴적구조와 국내에서는 희귀한 지질구조로 평가되는 습곡으로 휘어진 단층은 그 자체의 학술적, 교육적 가치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수려한 바다 경관과 어우러져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문화재청은 자연문화재 지정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재를 끊임없이 발굴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함께 향유하고 또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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