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기술원, 벼 종자 내장형 매트개발 육묘노력 획기적 절감

2009-06-09 15:58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윤재탁 원장)에서는 가볍고 환경친화적인 왕겨를 이용하여 벼종자 내장형 매트제조 기술을 개발하여 상토 준비, 파종 등 8단계 작업 과정을 줄일 수 있는 벼육묘 과정의 획기적인 노력절감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종자 내장형 팽연왕겨 매트는 기존 팽연왕겨 매트를 이용하여 종자를 매트에 부착하여 제조한 것으로 매트에 수분만 공급하면 파종 작업에 소요되는 종자·상토준비, 소독, 침종, 최아, 상자 흙 담기, 파종, 복토, 상자뒤집기 등의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기존 일반 상토에 비해 가벼워(6.1kg → 4.1kg) 노령자도 쉽게 취급이 가능하여 노동력이 부족되고 고령화되는 농촌에 활용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매트 제조시 벼 종자의 잡종이 혼용되지 않은 순도 높은 종자를 넣어 혼종방지와 종자 소독제를 매트에 혼합하여 키다리병 발생 등을 억제할 수 있어서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널리 확대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기존 팽연왕겨 매트를 개발한 의성군 김종식씨와 공동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2008년부터 실용화 연구를 위한 매트 구성물의 혼합비율, 종자소독 방법, 파종량 조절, 출아방법, 치상방법을 개발하여 2010년부터는 농가실증 재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육묘장에서는 노력 절감을 위한 종자 내장형 매트공급을 요망하고 있어서 이에 따른 종자 내장형 매트제조 비용 절감등으로 대형 육묘장, 농업인이 싸게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헤서도 연구 중에 있다.

또 종자 내장형 매트는 여러종류의 품종별로 매트의 색깔을 달리하여 농가에서 영농 작업시에 혼종을 방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노령화되는 농촌에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할 것이라 했다.

경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벼 종자 내장형 팽연왕겨 매트의 제조와 재배 기술 개발에 완벽을 기하고 농업인과 육묘장 등에서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농촌현장에서 확대 보급이 되어 단계별 영농 작업과 노력 절감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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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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