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뉴질랜드 FTA 협상 개시에 즈음해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6월 10일 하얏트호텔에서 뉴질랜드인터내셔널비즈니스포럼(NZIBF)과 공동으로 양측 재계 및 정부, 학계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뉴질랜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환영메세지를 통해“FTA 협상 시작에 맞춰 양국 기업인, 정부, 학계인사가 FTA, 녹색성장,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 성장전략을 함께 논의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축하했으며, 존 키(John Key) 뉴질랜드 총리 역시 “오랜 우방인 한국과의 관계가 FTA 협상개시를 통해 더욱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한·뉴질랜드는 상호보완적 교역구조를 갖고 있으며 FTA가 체결되면 교역 및 투자가 활성화 될 뿐 아니라 인적, 문화적 교류도 확대되어 양국간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램 해리슨(Graeme Harrison) NZIBF 회장은“한국은 뉴질랜드의 주요 교역·투자 상대국이며 양국 경협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세션에서는 이경태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의 사회로 김한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FTA 팀장과 존 밸링걸(John Ballingall) 뉴질랜드경제연구소 부소장이 상호보완적 경제와 FTA 기회요인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우기종 녹색성장기획단장이 한국의 녹색성장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짐 포엘(Jim Poel) 폰테라社 이사가 뉴질랜드 녹색산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정보통신기술 세션에서는 단국대 정윤세 교수의 우리나라 e-Trade 현황 발표와 피터 리(Peter Lee) 오클랜드 대학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고, 참석자간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금번 한·뉴질랜드 비즈니스라운데이블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팀 그로서(Tim Groser) 뉴질랜드 통상장관이 참석했고, 한국측에서 일동후디스, 기아자동차, SK, 쌍용제지, 현대로템 등 기업계 대표뿐 아니라 영화진흥위원회, 전자무역추진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뉴질랜드측에서는 에릭 바랏(Eric Barratt) 샌포드社 대표, 피터 클라크(Peter Clark) Olsen 그룹 대표 등 뉴질랜드 대표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간의 교역액은 지난해 19.5억달러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의 뉴질랜드 투자액은 2008년말 기준 3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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