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상반기 GS홈쇼핑 판매 1위 ‘조성아 루나’

서울--(뉴스와이어)--극심한 경기 침체도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을 꺾지는 못했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 www.gseshop.co.kr)이 지난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2009년 상반기 히트상품’을 선정한 결과 총 16만 세트가 판매된 ‘조성아 루나’가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도 ‘아이오페 에어쿠션 썬블럭’, ‘실크테라피’, ‘한율 기초 세트’, ‘쌍빠 녹터널 수면팩’ 등 화장품이 히트상품 상위 5개를 독식해 불황에 오히려 화장품이 잘 팔린다는 이른바 ‘립스틱 효과’를 증명했다. 반면 과거 홈쇼핑 히트상품에 단골로 포함되던 주방가전이나 생활용품 등은 약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GS홈쇼핑 임원호 상무는 “불황이 장기화 되고 있지만 여성들은 필수품 성격이 짙은 화장품의 소비는 줄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V홈쇼핑 주이용 고객이 20~30대 여성으로 젊어지고, 화장품의 기능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TV홈쇼핑을 통한 화장품의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GS홈쇼핑은 6월13일(토)과 14일(일) 양일간 ‘2009 상반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특집방송을 실시하고 상반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상품별로 가격 할인 및 신용카드 최장 12개월 무이자 할부, 추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또한 특집 기간 중에는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 돌발적으로 생필품을 1000원에 판매하는 ‘1000원의 행복’ 이벤트를 마련한다. 시중 대형마트에서 1만원~1만5000원 상당에 판매되고 있는 친환경 무농약쌀 3Kg, 동원 들기름 김 10봉지, 농심 신라면 1상자, 올리타리아 포도씨유 2병, 유한킴벌리 뽀삐 화장지 24롤 등 5개 품목으로 품목 별로 2000 여 개씩 모두 1만800개가 준비된다. 한 번에 300개씩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다른 상품 주문과 관계 없이 단독 구매가 가능하다.

불황 속 화장품 승승장구, 루나 이펙트

2009년 상반기 GS홈쇼핑 히트상품은 ‘조성아 루나’(9만9000원)를 필두로 무려 5개의 화장품이 순위에 올라 TV홈쇼핑의 주력상품이 기존의 가전이나 조리도구, 생활용품 등에서 화장품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화장품이 TV홈쇼핑의 주력상품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우수한 품질에 최신 유행을 반영한 상품을 대량 유통을 통해 가격 거품을 제거, 불황기 고객들을 공략했기 때문이다. ‘조성아 루나’의 경우 화운데이션, 블러셔, 아이섀도우, 마스카라 등 색조 화장에 꼭 필요한 7~9종을 9만9000원에 판매하며 ‘아이오페 에어쿠션 썬블럭’은 미백,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쿨링 등 4가지 기능이 있는 멀티 상품을 본품 외에 리필, 아이오페 마스크 시트 등 추가구성까지 3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홈쇼핑 이용고객이 30~40대 여성에서 20~50대까지 넓어지면서 화장품 구매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TV홈쇼핑의 특성을 십분 살린 ‘비포 앤 애프터(Before & After) 시연’ 방식 역시 상품 사용 전후의 즉각적 비교가 가능해 매출 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게 TV홈쇼핑의 화장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홈쇼핑 채널이 톱 브랜드 화장품의 경연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동네마다 볼 수 있었던 중가 화장품 중심의 오프라인 화장품 전문점 시장이 크게 축소되면서 설 자리가 마땅치 않아진 중견 화장품사들이 홈쇼핑 시장에 진출, 대박 반열에 오르자 톱 브랜드 화장품사들도 잇달아 홈쇼핑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

이같은 트렌드에 불씨를 당긴 주인공은 ‘조성아 루나’로 ‘루나 이펙트’라는 업계 신조어까지 낳았다. ‘조성아 루나’가 2년8개월 동안 60만 명이 구매하고 861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하는 경이적인 성공에 주목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리아나, 엔프라니, 참존 등 굵직한 화장품사들이 홈쇼핑 판매상품을 강화하거나 홈쇼핑과 공동기획을 통한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제2의 루나’를 꿈꾸고 있다. 에스티로더사의 굿스킨, 오리진스, 쌍빠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홈쇼핑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식품의 약진, 안전한 먹거리 찾는 소비자 늘어

멜라민, 광우병, 돼지독감 파동 등 먹거리에 대한 불안 함께 경기 침체가 겹쳐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해먹는 분위기가 자리잡으면서 식품이 약진했다. ‘해남 황토고구마’와 ‘캘리포니아 호두’가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히트상품 상위에 신규 진입했으며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해남농협 쌀’(12위), ‘구가네 굴비’(14위, 27위), ‘주원 훈제오리’(30위), ‘제주 한라봉’(34위), ‘제스프리 골드 키위’(53위), ‘윤상섭 갈비’(54위) 등 13개의 식품이 100위 권 안에 포진하고 있다.

‘해피콜 양면팬’(11위), ‘ICC 후라이팬’(18위), ‘해피콜 다이아몬드 후라이팬’(28위), ‘도깨비 방망이’(48위) 등 조리도구 역시 인기를 모았다.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뛰어난 중저가 실용상품 인기, 합리적인 가치소비 반증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들은 사치품 소비를 줄이는 대신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뛰어난 실용상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했다. 히트상품 상위 10개 중 ‘한율 기초 세트’를 제외한 무려 9개 상품이 10만원 미만의 중저가 상품으로 불황 여파를 뚜렷이 반영했다.

4위를 차지한 ‘뱅뱅 청바지’는 청바지, 면바지 등 최신 유행 스타일의 캐주얼 바지 4종을 7만원 대에 선보여 1회 방송시 3000 세트에서 많게는 5000 세트를 판매하는 등 불황에도 유례없는 고매출을 올리고 있다. 8위 ‘에스까리에 침구’ 역시 60수 순면 아사 소재의 침대커버 또는 요커버, 이불, 베개커버, 이불솜 등의 풀 세트를 6만원 대에 판매 중이다.

DIY 미용 상품

불황으로 피부관리실, 스파, 헤어관리 전문점 등을 이용하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가벼워지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DIY 미용상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해외 22개국의 호텔 스파, 에스테틱, 백화점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쌍빠 녹터널 수면팩’은 밤에 바르고 아침에 세안하는 것만으로도 전문가의 관리를 받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전국 유명 헤어숍에서 이용 및 판매되는 ‘실크테라피’는 실크 아미노산 성분이 건조하고 부스스한 머리에 탄력과 수분, 윤기를 주는 트리트먼트 효과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바비리스 디지털 세팅기’ 역시 미용실에 가는 대신 직접 집에서 유행 헤어 스타일로 손질하려는 여성들이 늘어난데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 물결 웨이브’가 인기를 모으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어느 때보다 신규 진입 상품 많아, 히트상품 경쟁 치열

올 상반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히트상품 리스트에 신규 진입한 상품이 많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조성아 루나’와 ‘뱅뱅 청바지’를 제외한 무려 8개 상품이 히트상품 리스트에 신규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홈쇼핑 상품이 다양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GS홈쇼핑 개요
주식회사 GS홈쇼핑은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등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1994년 12월 (주)한국홈쇼핑(하이 쇼핑)으로 출범해 1995년 8월 하이 쇼핑으로 개국 했으며 1997년 3월 'LG홈쇼핑'으로, 2005년 3월 'GS홈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웹사이트: http://company.gs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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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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