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연 웅)는 지난 5월 29일(금) 충주 하구암리고분군 발굴현장에서 개토제 및 주변 정리를 시작으로, 중원문화권 고분문화의 변천사 연구를 위한 학술 발굴조사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구암리고분군은 전체 8개 구역에 걸쳐 중대형급 석실분을 포함한 400여기의 고분이 밀집 분포하고 있으며, 인근 누암리고분군(사적 제463호)과 더불어 6세기 중원지역에 진출하여 국원소경(國原小京)을 경영한 신라계 지배계층의 집단 무덤으로 학계에 알려져 왔다.

이번 발굴조사는 고분의 구조, 유물 양상 등 제반 특성을 주변 고분과 비교 검토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발굴조사에 앞서 금년 상반기에 하구암리 고분군 4개 구역 160기의 고분에 대하여 GPS측량을 포함한 분포 현황조사를 완료하였다. 이번 조사는 GPS측량이 완료된 지점 중 고분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병마지골의 대표 고분 3기(1,000㎡)에 대해 3개월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는 충주 누암리고분군에 대한 정밀실태조사 및 표본발굴을 실시하여, 직경 17.6m의 중원지역 최대 고분 확인을 비롯하여 고분 축조과정의 전모를 밝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으로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조사에 이어 실태조사 및 표본발굴을 하구암리 전역으로 확대하여 고분군의 성격을 규명하고, 나아가 유적의 보존 및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043) 855-8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