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성장전략으로서의 윤리경영 추진
이날 「기업 선진화를 위한 윤리경영 실천시스템 구축과제」로 주제발표에 나선 양세영 기업사회연구원 소장은 “기존에 수동적·형식적으로 운영되었던 윤리경영은 저신뢰·고비용 구조로 높은 성과를 내지 못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전략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같은 능동적 윤리경영의 도입으로 기업문화와 융합되면서 고신뢰·저비용·고성과 구조로 이어져 기업의 경쟁력확보와 지속성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08년 10월 조사에 의하면 51.3%의 기업이 윤리경영 추진이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응답해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을 기업 이미지 제고와 매출액, 수익률 등 재무성과에 직접 기여하는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어적 CSR에서 전략적 CSR로의 진화
한편, 이날 기업윤리학교에서는 SK텔레콤, 포스코, 교보생명 등 국내 부문별 윤리경영 대표기업과 해외기업인 GE의 사례발표회가 있었다.
SK텔레콤은 기존의 방어적이고 대응적 차원의 CSR에서 탈피해 전략적 CSR 활동을 추진한 결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해관계자의 가치 극대화를 이끌어냈다면서 이러한 활동이 기업의 평판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자사의 윤리경영 활동을 효과적인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임직원이 일상에서 ‘윤리실천의 기업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화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입사과정에서부터 ‘기업윤리’와 첫 대면을 하게 된 이후 자연스럽게 윤리실천 활동을 체화해 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교보생명의 ‘DA-Win 서비스 프로그램’은 고객만족경영에 관심이 많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고객만족교육을 실시하여 고객사의 성공을 돕고 신규고객을 창출해 함으로써 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미국 윤리경영의 대표적 기업인 GE는 윤리적 리더십, 조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윤리적 위험요소의 확인과 예방, 문제점 보고와 대안 제시, 윤리경영의 평가 등 6개 핵심 프로세스로 구성된 GE의 윤리경영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기업윤리학교는 ’03년부터 전경련이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프로그램이다. 전경련은 윤리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지역 기업인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부산지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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