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희범)은 오는 15~20일 14개국 언론인을 초청, ‘그린 코리아(Green Korea)’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저탄소, 녹색지구(Low Carbon, Green World)’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오피니언 리더들과 기후변화·에너지 문제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우리 정부의 적극적 대응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국의 뉴스위크·뉴욕타임즈, 프랑스 르 피가로, 일본 아사히 등 해외 유력 신문사 현직 기자 15명에게 ‘녹색문명 허브’가 될 대한민국의 전통, 변화, 미래를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한옥, 한식 등 환경친화적 생활양식 체험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추구하는 일상의 생활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자연과의 화해 : 인간의 비극 위에 피어난 희망의 꽃’이라는 주제로 한반도 생태의 보고(寶庫)인 비무장지대(DMZ)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되살아난 태안갯벌 견학을 통해 생태지역의 보호와 복원, 에코투어 및 녹색관광문화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새만금·청계천 등 견학을 통해 보존과 개발, 강변과 도시문화에 관한 사례를 제시한다. 또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 생활폐기물 열분해시스템과 매립가스 발전시스템 등 그린오션의 개척자로서 미래 성장동력이 될 친환경 녹색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16일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그린 코리아 세미나’를 개최한다. 초청 언론인 중에서는 NYT의 앤드류 레프킨(Andrew Revkin), 르 피가르의 아르노 로디에르(Arnaud Rodier), 로시스카야 가제타(러시아)의 세르게이 메리노프(Sergei Merinov), 가디언(나이지리아)의 마틴 올로자(Martins Oloja) 등 4명이 발제하며, 국내 전문가 김성일(서울대), 강성진(고려대) 교수 등이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 등에 관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 자유취재일정을 마련하여, 청계천 복원에 관심을 갖고 취재하고자 하는 NYT의 앤드류 레프킨(Andrew Revkin)이 당시 서울시 복원사업 담당자와 인터뷰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전문지 편집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환경부문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주는 ‘몬테네그로 데 브루고스’상을 수상한 바 있는 El Mundo(스페인)의 페드로 안토니오 까레레스(Pedro Antonio Careres)에게는 환경단체관계자 면담을 주선하는 등, '그린 코리아(Green Korea)'를 위한 국내의 각 부문별 노력을 심층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 초청 언론인들은 ‘환경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한 기자들로 선별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라는 전세계적 이슈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한국의 국가이미지(Green Leadership)를 제고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최, 한국언론재단 주관, 녹색성장위원회 후원으로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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