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30, 31일과 이달 6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된 제8회 건국대 디자인 실기대회에는 디자인 관련 전공을 지망하는 수험생 1만517명이 참가했다.
이 같은 응시인원은 역대 최다로 지금까지 여러 대학에서 개최한 실기대회 중 단일과목 응시로서도 최대다. 특히 이 같은 응시자수는 디자인 관련 학과 수험생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여서 건국대 디자인실기대회의 위상을 짐작케 한다.
건국대 디자인실기대회의 응시자는 2007년 5,300명, 2008년 6,700명에서 올해 1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응시자 1만517명은 국민대 3,000여명, 홍익대 2,500여명, 숙명여대 2,000여명 등 주요대학의 디자인 실기대회 응시자수를 압도하는 것이다.
올해 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발상의 전환'이라는 주제를 제시하고 평면 부문과 입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입체 부문은 건국대와 서울대만 시행하고 있어 다른 대학들의 실기 대회와 차별성을 갖는 부분이다.
김병진 건국대 예술문화대 학장(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교수)은 "실기대회에서 독자적 스타일의 문제를 출제하여 입시 미술학원들이 만든 미술의 틀을 깨고 있다"며 "입시생과 지도 교사들에게 건국대의 인지도와 평판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실기대회 개최를 통해 작년에 경쟁대학을 뛰어넘을 정도로 우리대학의 이미지가 상승한 만큼 대회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심사결과는 16일 학교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23일 열릴 예정이다. 입상작들은 예문대 1층 이벤트홀에 전시된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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