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정보보호 학술행사 ‘정보보호심포지움(SIS)’ 개막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융합 서비스 발전과 사이버 안전을 위한 정보보호의 역할’을 주제로, 방송통신과 디지털 융합 환경에서 사이버 안전을 위한 정보보호 정책과 기술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행사는 안철구연구소 김지훈씨가 최근 해킹기법 및 방어기술을 선보이는 해킹방어시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구사무엘씨가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위한 해커의 역할과 책임’을 발표했다.
최근 2년 연속 해킹방어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구사무엘씨는 발표를 통해, 윤리적 해커가 가져야 할 보안 윤리를 강조하고, ”사이버 안전상의 취약점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는 것이 디지털 시대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발표에서는, 국정원 관계자가 ‘미래 사이버 안보 위협 대응 전략‘을 주제로 “사이버첩보전, 사이버테러리즘, 사이버심리전, 전시 네트워크전을 유비쿼터스 시대에서 국가 안보를 침해하는 핵심 사이버 위협으로 분류하고, 이러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가 사이버 안보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의 ’인터넷 정보보호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오후 일정으로는 8개 트랙에서 디지털포렌식, 기업정보보호, 교육 사회 문화, 녹색 정보보호, 이용자 보호, 정보보호 기술, 보안수준 평가 등을 주제로 24개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최근 사이버 범죄의 표적과 대응’, ‘새로운 브랜드 가치, Green Security’, ‘의료 정보 보호 방안’, ‘스마트폰 보안이슈’ 등 최신 정보보호 이슈에 대한 발표 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내부 정보 유출 방지 관점에서의 보안수준 평가’, ‘균형성과표를 이용한 기업정보보호 수준평가’, ‘정보보호 수준평가를 위한 정보보호 가중치 산정’ 등 기업의 정보자산 보호와 정보가치를 확대하는 내용이 소개되었다.
또한, 2011년부터 중학교 교과서에 정보보호 중요성, 인터넷 윤리 관련 내용이 수록되는 것과 관련, ‘새로운 기술?가정과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정보보호 교습 방안’, ‘인터넷 공간에서의 청소년 인권침해 현황과 대응방안’, ‘청소년에 대한 정보보호 교육 개선 방안’ 등 참신한 주제도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서는 고려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교의 정보보호 관련 연구 성과물이 전시되어 행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현직 보안 전문가와 미래의 보안 전문가들이 함께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의제를 정책 수립에 참고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 각계 각층의 관심사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필요한 정책지원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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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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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1일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