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국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4월중 미국은 실업률이 상승하고 소매판매가 전월에 이어 감소하였으나 산업생산의 감소폭이 축소되고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으로 반전
일본은 수출 및 소매판매 증가로 광공업생산이 늘어났으며 유로지역의 경우 수출이 증가하면서 경기체감지수가 상승
중국은 수출 감소폭이 확대되었으나 투자 및 소비 호조로 산업생산이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
2. 국제금융시장
5월중 미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
안전자산 선호경향 완화,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우려 등에 기인
5월중 美국채금리(10년 만기)는 국채 발행물량 증가, 안전자산 선호경향 완화 등으로 상승(4월말 3.12% → 5월말 3.46%)
3. 주요 상품가격
국제유가는 미 석유수요 증가*, 투자자금 유입 확대, 송유관 테러 및 정제시설 화재에 따른 공급 차질 등으로 대폭 상승
* 5.22일 현재 미 석유수요는 성수기(5월말 Memorial Day∼9월초 Labor Day) 도래 등으로 954만bpd로 늘어나 과거 평균(2004∼08년중 940만 bpd)을 상회
기타원자재가격(로이터상품가격지수 기준)은 옥수수, 소맥 등 곡물을 중심으로 상승(전월대비 4월 6.2% → 5월 6.5%)
Ⅱ. 국내경제동향
1. 내 수
소비 감소폭이 축소되고 건설기성액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나 설비투자는 계속 부진
4월중 소비재판매는 내구재의 감소세 둔화, 준내구재의 증가 전환 등으로 감소폭 축소(전년동월대비 3월 -5.2% → 4월 -4.0%)
전월대비로는 내구재 및 비내구재의 호조로 증가로 전환(3월 -1.8% → 4월 0.5%)
설비투자는 기계류 부진 등으로 큰 폭의 감소세 지속(전년동월대비 3월 -23.3% → 4월 -25.3%)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도 8개월 연속 두자리 수 감소(3월 -30.2% → 4월 -25.7%)
건설기성액(명목기준)은 재정 조기집행 등으로 토목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세 확대 (전년동월대비 3월 3.0% → 4월 7.6%)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은 공공부문 물량 확대로 감소폭 축소(3월 -14.7% → 4월 -8.0%)
2. 생산활동
제조업 감소세가 둔화되고 서비스업은 증가로 전환
4월중 제조업 생산은 화학제품의 증가 전환, 반도체 및 부품의 부진 완화 등으로 감소폭 축소(전년동월대비 3월 -11.1% → 4월 -8.8%)
전월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3월 5.2% → 4월 2.8%)
평균가동률이 전월보다 상승(69.3% → 71.7%)하고 재고출하비율은 하락세 지속(106.9 → 100.7)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로 전환(전년동월대비 3월 -0.7% → 4월 1.6%)
업종별로는 운수업(-10.9%)과 도·소매업(-4.1%)이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나 금융·보험업(11.9%), 교육서비스업(13.3%),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8.0%) 등은 큰 폭 증가
3. 고용 및 임금
고용사정은 전월수준에서 횡보, 임금은 하락세 지속
4월중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9만명 줄어 감소폭이 전월과 비슷(전년동월대비 3월 -20만명 → 4월 -19만명)
산업별로는 제조업(-19만명→-16만명)의 감소폭이 줄어들고 서비스업(+3만명 → +10만명)의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건설업(-7만명 → -13만명)은 감소폭이 확대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8만명 → +10만명)의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큰 폭의 감소세(-28만명 → -28만명) 지속
비경제활동인구는 전월 수준의 증가폭 유지(전년동기대비 3월 +53만명 → 4월 +52만명)
금년 1/4분기중 명목임금은 전분기에 이어 1.9% 감소 (전년동기대비 08.4/4 -2.1% → 09.1/4 -1.9%)
4. 물 가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크게 둔화,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 전환
5월중 소비자물가는 2.7% 상승(전년동월대비)하여 오름세가 크게 둔화 (전년동월대비 4월 3.6% → 5월 2.7%)
전월대비로는 농축수산물가격 및 공공요금 하락이 공업제품가격 상승을 상쇄함에 따라 보합(전월대비 0.3% → 0.0%)
근원인플레이션율도 3.9%(전년동월대비)로 오름폭 축소(전년동월대비 4월 4.2% → 5월 3.9%, 전월대비 0.2% → 0.2%)
5월중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 상승 전환(전월대비 3월 -0.2% → 4월 0.0% → 5월 0.1%)
아파트 전세가격은 3월 이후의 상승세 지속(전월대비 3월 0.2% → 4월 0.3% → 5월 0.3%)
5. 대외거래
수출은 전월 수준(일평균) 유지, 경상수지는 큰 폭의 흑자 지속
5월중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확대되었으나 일평균 기준으로는 전월 수준을 유지(전년동월대비 4월 -19.6% → 5월 -28.3%, 일평균 12.7억달러 → 12.8억달러)
석유제품(-63.5%), 자동차(-49.1%) 등 대다수 품목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나 디스플레이패널(4.8%)은 증가세 지속
수입도 전년동월대비 큰 폭 감소(4월 -35.6% → 5월 -40.4%)
소비재(-27.5%)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하고 원자재(-46.3%), 자본재(-31.3%)는 감소세 확대
4월중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42.8억달러 흑자 기록(3월 66.5억달러 → 4월 42.8억달러)
Ⅲ. 종합의견
최근 국내 경기는 실물지표가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그간의 하강세가 멈춘 모습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이 1월 이후 계속 증가(전월대비, 이하 동일)하고 서비스업도 4월 들어 증가로 전환
수요 측면에서는 설비투자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개선되는 조짐
―건설기성액(명목금액)이 4월 들어 재차 늘어나고 소비재판매액도 증가
―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월별로는 2월 이후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개선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상·하방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경기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
소비자물가는 수요압력이 제약되면서 당분간 오름세 둔화추세를 지속하겠으나 유가상승으로 비용측면에서의 상승압력이 점증할 것으로 예상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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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국 조사총괄팀
신현열 과장, 오태희 조사역
02) 759-4195, 4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