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800MW 화력발전소 설계개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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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코스피 052690
2009-06-11 14:18
용인--(뉴스와이어)--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안승규)은 6월 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800MW 화력발전소 설계 참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0MW 화력 발전소 설계개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4일 있었던 영흥화력 3,4호기 준공을 기념하여 마련된 것으로, 준공 발전소에 적용된 설계개선 사항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KOPEC 설계참여자들은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영흥 현장을 방문해 운전자 및 시공자들과 면담을 갖고 시운전 현장을 실사하여 약 450여 개의 설계개선항목을 도출한 바 있다. KOPEC은 이 중 우수한 설계반영 항목을 선정하여 후속사업에 반영 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영흥화력 3,4호기의 “최첨단 고효율 환경설비 적용” 사례가 발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영흥 3,4호기에는 황산화물(기준치 25ppm) 배출정도를 15ppm, 질소산화물(기준치 15ppm) 10ppm, 미세먼지(기준치 5mg/㎥)는 0.55mg/㎥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춘 최첨단 고효율 환경설비가 적용되었다. 이는 국내 환경설비 중 대기오염 물질 최적 방지시설로 인정받았던 영흥1,2호기 보다 진일보 한 것이다.

KOPEC은 대형 발전소 준공시 설계개선사항을 파악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기에 반영하고자 “설계개선 세미나”를 지속 개최하고 있으며 이는 설계인력의 기술력과 발전소 설계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KOPEC은 지난 6월 3일에도 500MW급인 하동 7,8호기 및 보령 7,8호기의 준공을 기념하여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대용량 초임계압 화력발전소 설계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KOPEC은 인도정부가 추진하는 9개의 4,000MW급 발전단지 조성 사업인 ‘Ultra Mega Power Project(UMPP)’ 중 하나로 진행 중인 타타그룹의 ‘문드라(Mundra UMPP, 800MW X 5) 사업’ 기술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설계 종주국인 미국 Burns&McDonell사와 Bechtel사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진행하는 등 앞선 설계기술력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p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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