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경제계는 최근 조문정국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일부계층의 시국선언과 6월 임시국회 공전, 노동계 파업 등으로 ‘경제와 민생’이 소외되고 우리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그 동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민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외부에서도 한국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경제계는 경제회복의 온기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보다는 소상공인이 더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편, 북한의 핵실험과 국제 원자재가격의 재상승 등 우리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우리사회 갈등이 각 분야로 퍼져가는 것을 보면서, 이제 막 되살아나려고 하는 ‘경제회생’의 불씨가 다시 꺼지지나 않을 까 하는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촛불시위와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이러한 갈등의 심화는 우리의 대외신인도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는 것도 경험하였습니다.

현재 우리경제는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진입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침체의 늪으로 빠지게 될 것인지의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해야 할 시점에서 연일 계속되는 시국선언과 노동계의 파업은 우리경제의 회복을 다시 어렵게 만들 것이므로 즉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회는 하루빨리 개원하여 민생·경제관련 산적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주기 바랍니다.

합법적이고 자유로운 의사표현은 보호되어야 하지만, 지금은 정부, 경제계, 근로자, 시민단체가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야 합니다.

더 이상의 계속되는 사회혼란으로 우리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연한 자세를 보여 줄 것을 국민여러분께 간절히 호소 드리며, 우리 경제계도 근로자, 정부와 힘을 합쳐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2009년 6월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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