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와이어)--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가 정부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지원 사업인‘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년 20억 원씩 향후 5년 간 100여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 2004년 1단계(‘04∼’08)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지역 산학협력의 거점(HUB) 기능을 수행할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과 기업-대학-지역산업 중심의 유기적 산학협력 연계망 구축을 목표로 5년간 추진되는 대형 사업이다.

이번 사업대상 선정은 전국 대학교 가운데 산학협력 역량이 우수한 11개교(5대 광역경제권별 2개교, 수도권은 3개교) 외에 공개경쟁을 통한 추가 선정을 포함해도 17개교에 불과, 대학 간 수주경쟁이 다른 여느 사업보다 치열한 양상을 보여 왔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앞서 수행한 1단계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기업중심의 지식기반 개방형 산학협력체제 구축과 지속발전 가능한 先進산학협력 추진으로, 5000여개 가족회사와 相生연계를 도모한다는 사업목표를 핵심과제로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학 간 특성화 전략의 차별화가 드러나는 ‘대학별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엔지니어링하우스(EH) 확산 △직업비전 멘토 프로그램 △산학협력연계센터 운영 △녹색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의 독창적인 자율 프로그램을 구체화한 것도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는 반응이다.

이밖에도 한국산업기술대는 △대학 인근의 시화·반월·남동국가산업단지 중심에서 부천, 구로, 화성 등지로 산학협력 연계지역의 연차적 확대 추진 △신성장동력 및 녹색기술 등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 △지역혁신 산업분야의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中企 특화 프로그램 구축 △저탄소·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을 지역산업과의 연계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 산학중심형 대학체제개편 방안으로는 △교수임용 및 평가제도 개선 △특성화학과 육성 △현장실습학점제 △캡스톤디자인 △미취업자 인턴십 등 기업실무 맞춤교육 추진을 내세웠으며, 산업계 재직자 교육을 통한 산학연계 기업지원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1단계 사업에서도 ‘서해안권 혁신클러스터의 R&D 및 인력양성 거점’을 목표로 지역 산학협력체제 구축사업을 성공리에 이끌어 정부주관 사업평가에서 전국의 평가 대상교 가운데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2단계 사업단장인 김광 교수(기계설계공학과)는 “이번 사업 선정은 1단계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한 경험과 자신감이 구심력이 돼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가 모아져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정부지원 산학협력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기업지원 중심의 산학협력 강화와 개방형 산학협력체제 구축에 사업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개요
1998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학이 협력하여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내(국내 최대 中企밀집단지인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설립된 산학협력 중심대학이다. 설립 이래 대학이 보유한 고급두뇌와 최첨단 연구장비를 기업과 함께 공유하여 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주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고급엔지니어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산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中企단지의 중심’이라는 산업입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학 자체를 'Industrial Park화'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을 캠퍼스로, 산업체는 대학을 연구개발실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산업체 지향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산학협력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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