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강·섬진강 수계인 나주시 등 10개 시군에서 경지면적의 36%에 해당하는 4만8천여ha의 친환경농산물을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따라 일반 관행농업에 비해 화학비료는 8천900톤, 유기합성농약은 133톤이나 절감돼 농업으로 인한 환경부하를 줄이고 수질오염원 유입방지와 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 수계지역 나주시 등 7개 시군에서는 이미 총 경지면적의 11만3천여ha중 33%에 달하는 3만7천여ha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시군별로는 함평이 경지면적의 51%, 담양 46%, 무안 33%, 영암 32%, 화순 28%, 장성 26%, 나주 25% 등이다. 특히 영산강 시원지인 담양 용면은 경지면적 313ha중 113ha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고 이중 무농약이 46%, 저농약이 54%에 달한다.
또한 화순지역의 지석천 상류에 위치한 화순읍, 능주면, 춘양면, 이앙면 일대에선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3천ha 규모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 지역 역시 전체 경지면적의 41%가 이미 인증을 획득했다.
또 섬진강 수계인 광양 등 3개 시군의 총 경지면적은 2만1천ha로 이중 52%에 달하는 1만1천여ha가 인증을 획득했다. 시군별로는 구례가 경지면적의 63%, 곡성 52%, 광양 41% 등이며 특히 구례의 경우 인증면적중 무농약 이상이 69%, 저농약이 31%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수질도 크게 개선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자료 분석 결과 친환경농업을 본격 육성하기 이전인 2004년 섬진강 수질조사 지점인 곡성 고달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1.9ppm에서 2007년 1.3ppm으로, 섬진강하류인 구례군 계산은 1.7ppm에서 1.0ppm으로, 구례는 1.6ppm에서 1.3ppm으로 경남 하동은 1.5ppm에서 1.1ppm으로 각각 낮아졌다.
순천 주암댐 인근 순천 송광면 일대는 경지면적의 47%, 화순 남면 검산리 등 9개 마을은 66%의 친환경인증을 획득했으며 장흥댐의 경우 최상류 지역인 운월마을이 71ha 전 면적에 대해 유기농을 실천, 양 지역의 상수원에서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최우정 전남대 생물산업공학과 교수는 “농약과 비료를 적게 사용하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경우 농업으로 인한 오염원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이 안전식품 생산뿐만 아니라 흙과 물, 자연생태계를 되살리는 부가적인 효과도 매우 크다”며 “앞으로 영산강 등 수계와 시군단위 상수원 보호구역에 친환경농업단지, 유기농마을, 친환경생태연못 등을 우선 조성, 샛강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인 무안, 함평, 곡성에 오는 2010년 1천ha 이상의 대규모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을 신청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친환경농업과
061-286-6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