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FTA체결 및 사료값 상승 등 급변하는 국내외 축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전축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천연물질(바이오비드)을 이용한 친환경 오리고기를 개발했다.
특히 지난해 광우병과 우유에서의 멜라민 파동,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 사회적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사육 규모의 47%(500만마리)를 차지하는 오리에 대해 친환경 사육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도내 오리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개발은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주관하고 (주)이코바이오 및 (주)신촌자연오리가 협력하에 공동 추진, 도내 3개 농가 6개 시험군 육용오리 1만6천800마리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해조류(면역활성), 자몽종자(항진균력), 난백추출물(항균력) 등을 주원료로 한 항생제 대체 천연물질을 1천배로 희석해 음수로 투여했다.
그 결과 출하 평균체중은 시험군에서 2~3%, 생산지수는 8% 증가해 사료 효율이 증가됐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을 높이는 포화지방산은 급여군에서 2.14% 낮게 나타난 반면 사람의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은 시험군에서 3.3%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기의 향과 색을 좋게 하는 아미노산 성분중 맛에 관여하는 ‘Glutamic acid’는 시험군에서 0.33%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는 등 육질이 우수한 친환경 오리고기가 생산됐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축산 5개년계획에 따라 건강에 좋은 오리 생산을 확대해 자체 브랜드도 개발하는 등 오리산업의 메카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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