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경북도는 2009. 6. 17 (수) 도청강당에서 열린‘제2기 새경북위원회 출범식’에서 미래형 녹색 과학기술과 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하고, 낙동강·백두대간 등 녹색경제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녹색성장의 1번지’, ‘글로벌 그린토피아 경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은 ‘경상북도 신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낙동강과 동해안을 두개의 초광역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Eco&Biz 벨트, △관광·바이오 벨트, △하이테크·융합벨트, △에너지·관광벨트 등 4대 발전축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또한, 최근의 잇단 대형 국책SOC 유치에 따라 기존의 전통적인 권역구분에서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생태문화권, △첨단산업도시권, △광역대도시권, △과학에너지산업권 등 4대 경제권을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특성화된 지역 발전전략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권역별 특화전략 추진, 청송·영양 과학에너지산업권으로 이번 신발전 구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지금까지 낙후의 대명사로 불려왔던 경북북부권이라는 개념을 탈피했다는 것인데, 이는 동서5축(봉화~울진), 동서6축(상주~영덕)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북부내륙과 동해안이 하나의 생활권 안에 든다는 점을 감안한 것.

지리적 개념보다도 잠재된 경제자원과 확충되는 광역 SOC망을 우선적으로 감안하고, 정부의 기초생활권 발전전략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정한 것이 특징인데, 전통적으로 북부권에 속해 왔던 청송과 영양을 동해안권인 과학에너지산업권으로 분류한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경제권별로 발전전략을 살펴보면, 우선 생태문화권 (안동, 예천, 문경, 영주, 의성, 봉화)은 ‘아시아 최고의 녹색문화 신천지’란 비전을 가지고 문화·식품·생태관광이 특화된 녹색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것. 주요 전략 프로젝트로는 초광역권 교류거점 도시화(도청신도시 건설), 백두대간 ECO & BIZ 벨트 구축, 유교문화 FUN & SOFT 콘텐츠 개발, 그린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낙동강 그린 글로리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첨단산업도시권 (구미, 김천, 상주)에는 ‘국토 중심부 삼각 첨단산업벨트’를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산업·교통축 중심의 벨트형 도시체계 구축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및 KTX 역세권의 신 성장거점 개발, U-IT 첨단산업단지 조성, 산업의 녹색화 & 녹색산업 육성, 낙동강 친수·소통의 장 만들기 등의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광역대도시권 (영천, 경산, 군위, 고령, 성주, 청도, 칠곡)은 ‘글로벌 지식서비스 벨트’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대구와 배후도시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지식창조형 성장거점 개발(경제자유구역), 광역적·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 낙동강·금호강 생태문화밸리 조성, 팔공산권 문화 코리도 형성, 신비의 가야문화 재발견과 네트워크화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과학에너지산업권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청송, 영양, 울릉)은 ‘동북아 첨단과학·에너지 허브 구축’을 목표로 에너지, 관광 및 R&D산업을 특화해 나간다는 복안.

이를 위해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신라문화 뉴 밀레니엄 프로젝트, 동해-낙동정맥 융복합 파라다이스 구현, 동해안 초광역 파워 블루 벨트 조성,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조성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달라진 지역정책, 변화된 경북지형에 맞는 미래발전 비전

이번‘경상북도 신발전 구상’은 새정부의 출범과 함께, 녹색성장으로의 국가발전 패러다임의 변화, 광역경제권 및 초광역개발권으로 대표되는 변화된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최근에 지역내에 대거 유치해 놓은 대형 국책사업과 광역적 SOC망을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한 미래 발전의 틀을 발빠르게 재편, 이를 구체화해 나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경북도의 신발전 구상은 현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는 ‘대경광역경제권 발전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초로 예정하고 있는 ‘제3차 경상북도 종합계획 재수정 계획’ 수립을 통해 더욱 구체화 해 나갈 계획.

한편, 경북도는 이날, 이러한 경북 신발전 구상이 실현되는 2020년을 가상한 “2020년 경북으로의 시간여행 - 글로벌 그린토피아 경북”이란 주제의 스토리텔링 영상물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김관용 도지사, 미래발전 위한 확고한 의지 밝혀···

이와 관련 김관용 도지사는 “민선 4기 출범과 동시에 새경북 비전 2010을 마련했지만, 최근 대내외 환경이 엄청나게 변했다”라는 말로 신발전 구상의 배경을 설명.

아울러, 김관용 도지사는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고, 주어진 절호의 기회를 지역발전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경북 신발전 구상’을 마련한 것이며, 앞으로 미래 경북을 위한 길라잡이로 삼아 이를 구체화하는데 혼신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말로 추진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제2기 새경북위원회 위원장에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한편, 이날 출범한 제2기 새경북위원회는 1기 위원회 보다 위원수가 46명이나 늘어난 180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앞으로 2년 동안 기획총괄 등 9개 분과로 나누어 경북도정의 최고 자문기구로서 활동하게 된다.

2기 새경북위원회의 위원장은 대구경북연구원의 홍철 원장이 위촉되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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