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용호상업지역을 ‘문화거리’ 로 조성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2011년 12월까지 용호동 상업지역 73번지 일대(8000㎡)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총 3단계로 추진되는 용호상업지역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사업비 78억5000만원을 들여 가로경관개선(71억5000만원)과 간판정비(7억원)가 이뤄진다.

그동안 용호상업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임에도 복잡하게 얽힌 도로와 정비되지 못한 간판 탓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에 시는 가로경관 개선사업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진행해 용호상업지역을 통합적인 디자인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올해 말까지 1단계로 추진되는 구역은 창원시청 후문에서 용지아파트까지 이르는 용호상가1길 170m구간으로 사업비 29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가로경관 개선사업 1단계는 시청 후문에서 용지아파트 앞에 이르는 170m 구간에 보도와 차도의 턱을 없애 보행자 위주의 거리를 조성하고, 가로등과 빛 조형물, 캔들 분수 설치 등으로 야간경관 조명을 꾸미고, 9개 빌딩 153개 업소의 간판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빌딩 앞 공영주차장을 조형물과 야간조명분수가 어우러지는 상징광장으로 만들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차도 폭을 줄인다.

주내용으로 ▲기존 공영주차장을 조형물과 야간조명분수가 있는 상징광장으로 조성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차도 폭을 축소해 보도를 확보하고 ▲차없는 거리 시행에 대비해 보도와 차도의 턱을 없애는 등 사람중심의 대표적인 명품거리로 조성한다는 것.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심상업지역의 가로경관 향상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수 있다”며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선진국 못지않은 광장문화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청 도시디자인과
055-212-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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