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무비의 향연
이번 주 금요일 <KTV 시네마>에서는 1960년대 댄스홀의 유행을 사회적 문제로 바라본 이성구 감독, 신성일, 김지미 주연의 <댁의 부인은 어떠십니까>(1966년 작)가 방영될 예정이다. 개봉 당시 파격적이고 이색적인 소재로 이슈가 되었던 영화 <댁의 부인은 어떠십니까>는, 평범한 가정주부가 우연히 댄스홀에서 알게 된 젊은 청년과 사랑에 빠져 벌이게 되는 위험한 애정행각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당시 한국의 간판배우 신성일, 김지미, 김진규, 윤인자 등이 출연한 영화는, 지금보다 유교적 윤리가 강했던 시절에 외도와 갈등을 그린 영화였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한편 이번 주 금요일 <시네마 월드>에서는 조지 스티븐슨 감독,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의 <젊은이의 양지>(1951년 작)가 준비된다. 영화 <젊은이의 양지>는 미국 사실주의 문학의 기념비적인 소설 <미국의 비극>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미국 허리우드에서 두 차례에 걸쳐 만들어졌는데, 이번 주 <시네마 월드>에서는 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1951년 작품이 방영된다. 오직 부와 명예만을 추구하다 결국 파멸하는 젊은이를 통해 미국 사회의 허상을 고발하는 영화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몽고메리 클리프트의 열연으로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감독, 각색, 미술 등의 6개 부문을 수상했다.
과거의 아련한 추억과 감흥을 되새기고, 진정한 명화가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국내외 고전영화 방송프로그램 <KTV 시네마>, <시네마 월드>.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KTV 시네마>에서는 신성일, 김지미 주연의 <댁의 부인은 어떠십니까?>를, 토요일 오후 2시 <시네마 월드>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의 <젊은이의 양지>를 가지고 KTV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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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2일 1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