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 글로벌 협상 성공해법 제시할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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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국제정책대학원
2009-06-18 17:26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협상시 동서양의 문화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강연회가 열린다.

미국의 글로벌 협상전문가 짐 브렛 교수 (美 노스웨스턴 대학교 켈로그 스쿨 갈등해결연구센터(DRRC) 소장)는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함상문) 갈등조정협상센터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후원으로 23일 개최하는‘CCRN 콜로키움: 문화와 협상’에 강연자로 나서 기존의 동서양 간의 협상의 모형에 대한 이해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형을 제시한다.

동 서양의 문화와 사고방식의 다름에서 오는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는 것이 기존 협상의 모형임

즉, 상황이나 맥락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동양문화의 협상자들은 협상과정에서 주고 받는 제안들을 통해 정보를 추론하는 방식으로 공동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반면, 맥락의존도가 낮은 서양 문화의 협상자들은 단도직입적인 질문과 대답들을 통해 공동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두 문화의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진 브렛 교수는 이번 강연회에서 위의 모형 뿐만 아니라, 상호간의 신뢰도의 차이에 따라 협상결과가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즉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에 따라 화살문화(Arrow culture), 은총문화(Bliss culture), 충돌문화(Clash culture), 외교관문화(Diplomat culture)의 네 가지 협상 유형이 형성되고, 그 과정에서 협상참가자들이 각각 다른 형태의 협상전략을 사용하여 공동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KDI국제정책대학원 개요
KDI국제정책대학원은 KDI(한국개발연구원)산하에 있는 대학원으로 정책학(MPP), 경영학(MBA), 투자경영학(MFDI) 전공의 석사과정과 정책학/경영학 전공의 박사과정 및 다양한 비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학생의 20%이상이 국제학생으로 구성되며, 공무원, 기업체 중견간부 및 NGO, 언론인 등 다양한 학생구성이 특징이며, 전과목 영어로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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