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게임업체 윈윈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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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코스피 280360
2005-04-07 09:18
서울--(뉴스와이어)--주고객이 젊은 층으로 같은 롯데제과, 코카콜라, 농심 등이 한게임, 넥슨 등 인터넷 게임업체들과 봄 성수기를 맞아 인터넷 공간에서 의기투합했다. 식품업체와 인터넷 게임업체의 주 고객층이 거의 동일하기에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과자시장에서 최대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롯데제과와 인터넷 게임 업체인 한게임은 4월 1일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간 인터넷에서 대대적으로 공동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제과의 주력 제품인 ‘아트라스 초코바’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네이버와 롯데닷컴에서 게임아이템과 사이버머니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로, 아트라스 초코바의 측면에 인쇄된 행운번호를 12자리를 롯데닷컴 행사코너에 입력하면 총170명을 추첨해 사이버머니를 지급하고, 응모횟수에 따라 할인 및 적립쿠폰도 받을 수 있으며, 또 같은 방법으로 한게임 ‘당골왕’게임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이템을 얻고, 또 게임(스크린샷, 랭킹왕 이벤트)을 통해 성적 우수자들(총 2,019명)에게 사이버머니가 주어지는 행사다.
아트라스 초코바의 경우 10~20대 소비층을 중심으로 연간 1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가 좋고, 또 당골왕 게임 역시 최근 인터넷 골프게임 열풍과 함께 단기간에 200만 회원을 확보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게임이어서 이번 공동이벤트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젊은층이 즐겨먹는 농심의 ‘사발면 육개장’도 4월 20일까지 ‘RF온라인게임’과 공동으로 인터넷 상에서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사발면 육개장 뚜껑에 새겨진 행운번호를 농심 홈페이지 또는 RF온라인 홈페이지(rfonline.co.kr)에 입력,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하는 행사로 응모자 전원에게 RF온라인게임을 10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행사다. 또 응모자 중에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디지털 캠코더, 카메라폰 등 다양한 경품도 주어진다.

코카콜라도 인터넷 게임업체인 넥슨과 손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데, 코카콜라는 자사 제품을 구입할 경우 부여 받는 코크 플레이머니를 이용해 넥슨의 인기 게임인 ‘카트라이더’의 사이버머니인 루찌를 구입, 게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게임대회에 스폰서로 나서기로 하는 등 양사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과, 음료, 온라인게임 등 주로 젊은층이 주고객인 업체들은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경우 상호간 시너지로 인해 이미지제고 효과는 물론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 개요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기업으로 1967년에 창립되어 30여년이 지난 현재 자본금 71억, 종업원 5,200명으로 서울,양산,대전,평택,시흥에 대규모 공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제과업계 제일의 회사이다.

웹사이트: http://www.lottecon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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