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부천시 고강 재정비촉진지구가 오는 2020년까지 24,605세대 규모의 친환경 에코시티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지난 5월 결정 고시된 부천 소사, 원미지구에 이어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고강동 일대의 고강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하여 지난 19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열어 원안 가결했다.

촉진계획(안)에 따르면 2020년을 목표로 지구면적 1,745천㎡, 총 24,605세대 규모로 총 13개 구역 중 촉진구역이 2개 구역이며, 나머지 11개 구역(존치정비 10, 존치관리 1)은 정비요건이 충족되는 시기에 단계적으로 구역별 사업추진이 가능해 진다.

존치시설을 제외한 사업(예정)구역 내 주택건립 규모로는 총 24,219가구 중 분양주택이 20,012가구, 임대주택이 4,207가구이며, 이 중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의 주택이 14,295가구, 60제곱미터에서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은 7,390가구, 85제곱미터를 초과하는 주택은 2,534가구로 주택규모의 다양화 및 현재 거주하는 세대수, 주거유형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정겨운 이웃과 함께하는 에코시티”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친환경·생태(Ecology), 교육·복지(Education), 문화·여가(Event), 일자리(Employment)’라는 4개의 컨셉을 중심으로 계획 방향을 삼고 있다.

인접 서울시와 연계한 공원화 사업과 다양한 녹도 등 오픈 스페이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어메니티가 충만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공공, 문화, 복지시설 기능 등을 3개소의 복합 커뮤니티 시설에 집중시켜 지역 공동체를 꾀하였다.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토대로 다채로운 테마가로(선사길, 문화길, 바람길, 가로수길 등)를 계획하여 기존 도심의 옛 모습을 담았으며, 문화 및 역사공원, 선사 유적공원·부천시 향토 문화재 주변 정비, 만화 몽마르트 등이 주요 골자로 그려진다.

또한, 주부 및 노년층 등 유휴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부대 복리시설과 공공시설 내 다목적 공간 등을 활용하여 전문성을 요하지 않는 콜센터, 난 재배, 열대어 분양, 휴먼케어, 전시모형 제작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아이템을 제시했다.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인 서울대 정창무 교수는 김포공항으로 인한 항공기 소음 및 고도제한 등 열악한 주변 여건으로 자칫 쇠퇴해 질 수 있는 지역을 이번 재정비 촉진계획을 통해 도시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이 절실히 요구되며, 주거복지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적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강지구는 '07. 7월 환경부의 ‘에코시티 시범지구’로 지정되어 구도심 재생에 에코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테스트 베드로서의 그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지난 해(’08년) 완성된 에코시티 시범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친환경 일자리 가칭‘4,000職’프로젝트)을 구체화 하는 내용의 상세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촉진계획(안)에 대하여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결과 원안 가결됨에 따라, 이르면 6월중 결정·고시 할 계획이라고 경기도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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