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자원회수시설, 친환경시설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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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1 11:25

서울--(뉴스와이어)--1997년 2월 준공 이후 10여년 동안 인근 주민으로부터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민원이 상존했던 노원자원회수시설에 대해서 오염물질을 저감시키고 소각용량을 증대하기 위한 성능개선공사를 지난 2008년 9월 착공하여 그동안 완벽한 시공을 거쳐 2009년 6월 30일 완공한다.

주요 성능개선사항으로는 다이옥신 저감을 위해 백필터 및 활성탄주입설비를 신설하였고, 질소산화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무촉매 탈질장치(SNCR) 및 선택적 촉매 탈질장치(SCR)을 설치하였다. 또한 분진제거장치 및 보일러커튼월을 새롭게 설치하여 소각로 용량을 기존 대비 13.6%증대하였고 기타 비산재이송장치 및 폐수처리설비를 개선하였다.

이러한 성능개선공사 후 30일간(‘09.5.1～5.30) 신뢰성시험 및 성능시험을 실시하였고, 또한 객관적인 성능검증을 위해 주민협의체가 지정한 3개 공인 시험연구소(한국산업기술시험원, 포항공과대학 환경연구소, 환경관리공단 환경분석연구센터)에서 다이옥신을 측정(’09.5.7~5.14)하였다.

다이옥신 측정결과 법정 배출허용기준(0.1ng-TEQ/S㎥) 보다 1/20배 이하로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아주 극소량이 검출되었으며, 기타 황산화합물 외 29항목도 법적 배출허용기준을 100%만족하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서울시 최초로 주민 명예감독관제를 시행하여 실질적으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시정을 추진하였으며 주민 친화적 시설을 만들기 위해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과 함께 협의하였다.

※ 주민 명예감독관 : 임미선(노원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Tel 016-9234-6862)

현재 서울시와 주민지원협의체 간에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협약사항으로 노원, 도봉, 강북, 성북, 중랑구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는 시설을 금번 성능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서울시와 주민협의체 간에 협의를 거쳐 동대문구 쓰레기도 함께 소각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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