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쌀 재고량이 지난해에 비해 33%이상 증가했으며 6월 5일 현재 산지쌀값도 80kg당 15만892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8%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19일 시도 양정담당과장, 농협 등이 참석한 ‘쌀 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쌀값 하락을 부추기는 백화점이나 대형유통업체의 구매유인(미끼)상품 근절대책 마련, 쌀 재고량의 20%이상을 정부가 수매하여 시장 격리하는 등 그동안 전남도가 건의한 정부 차원의 쌀 수급안정대책을 조기에 확정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전남도에서는 지난 4월 1일 신세계백화점과 롯데쇼핑 등 국내 13개 대형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내 전남 친환경쌀 입점확대와 쌀값하락을 부추기는 저가 구매유인(미끼)상품 활용을 적극 자제해주도록 요청했다.
특히 지난 6월 2일에는 쌀값안정을 위해 농협 재고량의 20% 이상을 정부가 매입해 일정기간 시장격리 조치하고 2008년산 공공비축 매입벼 공매중단, 범국민적인 쌀 소비촉진 운동 전개 등에 대해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긴급 건의했다.
이와함께 지난 5일에는 시군과 농협, 수출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전남쌀 수급안정과 수출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해 쌀 재고량 소진을 위한 판매촉진 방안과 수출대책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올 수확기 쌀값하락 등 예상되는 수급불안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도 차원의 판촉전략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전남도에서 건의한 쌀 수급안정 대책이 조기에 정책에 반영돼 시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등 도와 정부가 쌀 수급안정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업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전남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도 산하 3천500여 공직자가 서울 등 수도권 출향인사와 친인척을 대상으로 판매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농협 등 유관기관에서도 ‘전남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재고량 소진을 위해서는 판매 확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수도권 전남쌀 판촉단(6명) 활동을 강화해 대도시 향우식당, 학교급식 납품 등 대량 소비처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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