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건국대 학생홍보대사에 임명된 마리안씨와 알렉산드라씨 모두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건국대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외국인 재학생과 교환학생, 방문학생 등 건국대에서 수학중인 11개국 760명의 외국인 학생 가운데서 선발됐다. 이들 외국인 학생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건국대 재학생 홍보대사 20명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 캠퍼스 투어(방문 프로그램)’를 주관하며 건국대를 방문하는 각종 외교사절의 안내와 해외 대학과의 각종 교류행사에 참여하는 등 대학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마리안씨는 “한국에서 2년여 생활하면서 한국 전통문화와 사람, 아름다운 한국 대학 캠퍼스를 너무 좋아하게 됐다”며 “재미있는 한국 생활과 한국 대학의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외국의 청소년들에 알리는 활동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리안씨는 최근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 화제를 모았으며, 외국인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어머니와 함께 2년째 한국생활을 하고 있다. 마리안씨는 “한복의 바느질과 한복에 새겨진 자수의 매력과 경이로움에 감탄하고 있다”며 “한국의 춤과 영화, 음악 등 전통문화와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영화 연출을 전공하는 마리안은 “건국대만의 독특한 커리큘럼인 영화 연출에 관해 공부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며 “한국 학생들과 함께 영화 공부를 하는 것이 재미있고 김기덕 감독의 작품을 특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남쪽에 자리잡은 라도노 출신인 알렉산드라씨는 러시아어는 물론 영어와 불어 한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다. “남들보다 뛰어난 언어능력을 가졌다“는 그녀는 “서러시아(유럽쪽 러시아)에서는 한국어가 모두 한자인줄 안다”며 “남들이 안하는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 건국대에 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국에서는 수강신청에서부터 리포트 과제물 제출까지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이뤄지는 것이 가장 신기하다”며 “처음이라 인터넷 사용이 어렵기도 하지만 한국의 첨단 IT를 배워가는 일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라씨는 국제무역을 전공해 한국과 다국적 기업을 연결하는 통상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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