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섬관광자원화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 서부권의 신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와 동부권 여수 경도에 이어 중부권에도 하나의 섬을 개발해 3각축을 중심으로 개발을 확산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지사 공약사항 보고회를 갖고 “지난 2007년 조성된 신안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가 성공을 거둔데 이어 최근 여수 경도 개발에 대한 기채가 승인돼 개발이 본격화됐다”며 “동서부 양 섬에 이어 완도 등 중부권에서도 유력한 섬을 하나 선정해 민자유치를 통해 개발, 3각축을 중심으로 전남의 섬을 관광자원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섬을 중심으로 한 동물공원과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갯벌공원, 생약초지구, 야생화공원, 사상의학 체험관 등 5대 공원사업은 소규모 체험식으로 추진해서는 차별화할 수 없다”며 “100만평 이상 규모화할 수 있도록 예정부지를 먼저 확보한 후 철저한 계획을 세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장흥 해당산단이나 함평 국가산단, 영산강·섬진강 살리기 사업 등으로 전남지역에 3천억~4천억원대의 보상금이 풀리게 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보상금 수령자들이 고령층 농어민들인 점을 감안, 이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금 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전남 혁신도시 땅 보상시 증권사나 지역 금융기관 등을 통해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안전한 자금 관리에 대한 홍보교육을 실시한 결과 단 한 건의 사기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점을 거울삼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안전한 자금관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게 박 지사의 설명이다.

박 지사는 또 “농한기에 농어촌 마을에서 공연 등을 하며 엉터리 약을 파는 행위가 만연해 있는 점을 감안, 전남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특별단속팀을 만들어 노인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이런 피해사례는 농어촌 의료복지가 빈약한 때문으로 보건소마다 의사를 배치하고 보건지소에는 은퇴한 의사를 유치하는 등 농어촌 의료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와 관련해선 “최근 일본인 관광객이 부산이나 서울보다는 전남에 눈을 많이 돌리고 있는 실정이나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교민이 많은 오사카나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동경에 직항을 개설하거나 부산으로 오는 배 이용객을 위한 부산~무안간 항공기 운항 등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독려했다.

고흥 우주산업클러스터와 관련해선 “장기적으로 로봇산업을 이곳에 유치해올 필요가 있다”며 “광주가 생활가전 로봇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이와 중복되지 않고 우주도시와도 맞아 떨어지는 인공위성 수리용로봇산업 유치노력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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